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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5 (목)

    성동일 아들 성준, 한양대 공대 진학…"대치동서 알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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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투데이

    배우 성동일이 류진 유튜브에 출연해 아들 성준이 올해 한양대학교 공대에 진학한 소식을 전했다. /사진=류진 유튜브 채널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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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동일 아들 성준이 한양대학교 공대생이 됐다.

    배우 류진 유튜브 채널 '가장(멋진)류진'에는 지난 17일 '국민 아빠 성동일 교육 철학(아빠어디가·성동일맛집·송도주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류진이 MBC 예능 '아빠! 어디가?'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성동일과 함께 단골 고깃집에서 담소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최근 인생 걱정으로 밤잠을 설친다는 류진은 "애들이 잘 독립해주면 그때부턴 편해질 것 같다"면서도 "근데 그게 안 보인다. 애들이 독립할 것 같지도 않고. 능력이 있어야 걔네도 독립을 하지"라고 말했다.

    이에 성동일은 "내쫓아야지"라며 "애들이 제일 좋아하는 게 독립"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준이 같은 경우 대치동에서 아르바이트한다. 알바하고 월급 받아 여수도 갔다 왔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류진은 준이가 올해 한양대 공대에 입학한 사실을 언급했다. 류진은 "준이가 진짜 공부 열심히 했다"며 "모르는 사람도 있을 텐데 형님(성동일)도 공대 나왔다. 형님이 그쪽(공대) 가라고 꼬시진 않았을 것 아니냐"고 물었다.

    성동일은 준이에 대해 "나하고는 다른 애"라며 "걔는 수학적으로 머리가 타고난 애라 그거 말고 할 게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무슨 과 갔느냐'는 제작진 질문에는 "(정확히) 모른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성동일은 "(준이에게) '이거 해라'는 말을 해본 적 없다. 빈(둘째 딸)이도 마찬가지다. 지가 좋아서 하는 거다. 시켰다가 나중에 원망하면 어떡하나. 다만 조건은 있다. '원하니까 다 해줄게. 대신 후회하지 말아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성동일은 2003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성준, 딸 성빈·성율 세 자녀를 두고 있다. 성준 군은 2022년 인천 진산과학고에 입학해 올해 한양대생이 됐고, 현대 무용을 전공하는 성빈 양은 지난해 콩쿠르에 참가한 모습이 공개돼 화제가 됐다.

    김소영 기자 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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