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호날두 프로 데뷔 팀인 스포르팅 CP에서 활약 중인 스트라이커 콘라드 하더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덴마크 방송 '스포르트 TV2'에 출연해 "스포르팅은 구단을 대표하는 인물이 호날두라는 사실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스포르팅에서만 변화를 만든 남자가 아니다. 국가 전반의 변화를 이끈 축구인이다. 내가 생각하던 것보다 그 변혁의 폭이 훨씬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호날두가 만일 포르투갈 대선에 출마한다면 나는 그가 당선될 것이라 생각한다(If he ran for president, I think he would win)"고 힘줘 말했다.
호날두가 정치에 관심을 표명한 적은 없다. 하나 포르투갈 언론을 중심으로 사회 지도층으로서 호날두의 잠재성에 대해선 그간 많은 논의가 있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 소속인 그는 축구 역사상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꼽힌다. 프로에서만 792골을 수확했고 A매치 135골까지 더하면 통산 927골을 쓸어 담았다. 축구사에 길이 회자될 불멸의 골잡이다. 최고 권위를 지닌 발롱도르 역시 5회 수상으로 '영원한 맞수' 리오넬 메시(8회)에 이어 이 부문 역대 2위다.
불혹에 접어든 나이에도 여전히 기량이 출중하다. 리그 수준이 낮다는 점을 고려해야 하지만 지난 시즌 35골로 사우디 1부리그 득점왕을 차지했고 올 시즌도 19골로 단독 선두다. 특히 35골은 사우디 단일리그 사상 최다골 신기록이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1997년부터 2년간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에서 뛰었고 FC 취리히, FC 시옹(이상 스위스) 등에서 공격수로 활약한 미헤일 카벨라슈빌리(54) 역시 지난해 12월 조지아 대통령에 취임했다.
2016년 정치계에 입문한 카벨라슈빌리는 8년 만에 대선 후보로 거듭나는 고도의 정치력을 발휘한 끝에 대권까지 움켜쥐었다.
스포팅뉴스는 "호날두가 정계에 진출할 것이라는 생각이 점차 힘을 얻고 있다. 자기 분야에서 이룬 위대한 업적과 그간 꾸준한 국가대항전 출전으로 증명된 조국에 대한 헌신, 포르투갈을 전 세계인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나라로 만들어준 발자취 등이 조명받는 것"이라며 또 한 명의 축구인 출신 유럽국 대통령 탄생을 유력히 전망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