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제패하면서
통산 상금 9970만 달러로 미켈슨 꺾고 역대 2위
1억 달러까지 29만 달러만 보태면 돼
“역대 1위 우즈 기록 3년 안에 깬다” 전망
로리 매킬로이(사진=AFPBBNews)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매킬로이는 1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TPC 소그래스 스타디움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연장전에서 J.J. 스폰(미국)을 꺾고 우승하면서, 우승 상금 450만 달러(약 65억 원)를 획득했다.
지난달 초 AT&T 페블비치 프로암 우승 상금 360만 달러(약 52억 원)를 버는 등 시즌 초반에 벌써 2승을 거두며 시즌 상금 871만 9714 달러(약 126억 원)를 획득, PGA 투어 통산 상금 9970만 9062 달러(약 1441억 7000만 원)를 기록했다. 필 미켈슨(미국·9668만 5635 달러)을 제치고 PGA 투어 역대 상금 순위 2위에 올랐다.
타이거 우즈(미국·1억 2099만 9166 달러)에 이어 PGA 투어 역대 2번째 1억 달러 상금 돌파가 ‘코앞’이다. 29만 938 달러(약 4억 2000만 원)만 보태면 1억 달러를 돌파한다. 마스터스 전, 혹은 마스터스에서 ‘1억 달러 사나이’에 등극할 전망이다.
특히 LIV 골프가 2022년 출범한 이후 선수를 유출하지 않으려는 PGA 투어 상금도 크게 늘면서, 매킬로이 역시 최근 수 년 동안 기하급수적으로 상금이 상승했다. 17년 간의 매킬로이 경력 중 최근 7년 동안 번 상금이 통산 상금의 57%를 차지한다.
매킬로이는 한 시즌 평균 상금 페이스는 586만 달러(약 84억 7000만 원) 달러다. 다만 투어 상금이 커진 데다가 매킬로이가 지난해 스코티 셰플러(미국)처럼 한 시즌에 7승을 거둬 단일 시즌에 2900만 달러(약 419억 4000만 원)를 벌어들이는 역사적인 해를 보내면, 우즈 기록을 넘어서는 시기는 더 앞당겨질 전망이다.
로리 매킬로이 통산 상금표(사진=미국 골프다이제스트)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