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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1 (금)

성동일 아들 ‘성선비’ 성준, 아빠 따라 공대생?…현실은 자급자족 “대치동 알바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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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류진, 성동일. 사진 | 유튜브 ‘가장(멋진)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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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배우 성동일이 ‘아빠 어디가’를 통해 공개했던 아들 성준의 근황을 전했다.

17일 공개된 유튜브 ‘가장(멋진)류진’의 ‘국민 아빠 성동일의 교육 철학’ 편에서는 성동일은 남다른 자녀 교육 신념에 대해 밝히며 성준의 평소 모습을 공개했다.

류진은 “아이들이 독립해 주면 좀 편해질 것 같은데 독립할 것 같지 않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성동일은 “애들이 제일 좋아하는 게 독립이다. 내쫓아야 한다”며 “준이 같은 경우 대치동에서 아르바이트한다. 월급 받아 그걸로 이번에도 여수로 놀러 갔다 왔다”고 말했다.

‘아빠 어디가’ 시청자들 기억 속 성준은 책을 많이 읽는 초등학생 ‘성선비’로 남아있지만, 어느새 어엿한 성인으로 성장했다.

(왼쪽부터) 류진, 성동일. 사진 | 유튜브 ‘가장(멋진)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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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진은 성준이 한양대 공과대학에 입학한 사실을 언급하며 “모르는 분도 있을 수 있는데, (성동일) 형님도 공대 나오셨다. 나는 형이 공대 출신이라고는 상상을 해본 적 없다”고 말하자, 성동일은 “술집 출신인 줄 알았냐”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류진은 “준이가 공대 들어갔다는 얘기 듣고 형 생각이 나더라. 형이 그쪽으로 가라고 꼬신 것은 아니었을 거 아니냐”고 묻자, 성동일은 “‘너 이거 해라’라고 해본 적이 없다. 빈이도 마찬가지다. 자기가 좋아서 하는 것”이라며 “내가 시켰다가 나중에 원망하면 어떡하냐”고 했다.

하지만 그만의 교육법이 있다. 성동일은 “대신 조건이 있다. ‘네가 원하니까 다 해주겠다. 대신 후회는 하지 마라. 아빠가 벌 때까지는 해줄 수 있다. 그 이후에는 네가 다 알아서 해야 된다’고 했다”며 “내가 언제까지 책임을 지냐”고 강조했다.

아버지를 닮아 공대생이 된 성준이 신기했던 류진에게 성동일은 “수학적으로 머리가 타고난 애다. 거기 말고는 할 게 없다”고 답해 웃음을 터뜨렸다.

한편, 성동일은 JTBC 드라마 ‘협상의 기술’에서 ‘송재식’ 역으로 열연 중이다.

gio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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