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 출신 승리(이승현).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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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출신 승리(이승현)가 중국 진출을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소후엔터테인먼트 등 중국 현지 언론은 승리의 근황을 보도했다.
이날 매체는 "승리가 항저우의 한 나이트 클럽에 나타났다"며 "승리는 경호원들의 호위를 받으며 행사장에 들어왔다. 그는 고개를 숙이고 내내 침묵을 지켰지만, 수많은 팬들이 몰려 비명을 지르고 승리를 지켜봤다"고 알렸다.
다만 매체는 "문화 예술 활동을 정상적으로 하려면 문화부에 등록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승리가 범죄 기록에도 항저우의 나이트 클럽에 나타나고 중국 시장 복귀와 수익 창출의 기회를 모색하는 건 중국의 법률과 도덕에 대한 노골적인 도발"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성매매 알선, 성매매,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상습도박, 외국환거래법 위반, 식품위생법 위반, 업무상 횡령,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특수폭행교사 등 총 9개의 혐의를 받았다.
불구속 수사가 이어지던 2020년 3월에는 육군에 입대, 군사법원 재판 1심에서 징역 3년과 추징금 11억원을 선고받았다. 이에 불복해 항소한 그는 징역 1년6개월로 감형받았으나 적용된 9개 혐의는 유죄 판결이 확정됐다.
실형 확정 이후 국군교도소에서 여주교도소로 옮겨져 수감되었던 승리는 2023년 2월 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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