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민경훈 기자]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사직로 서울지방경찰청 앞에서 빅뱅의 승리(이승현)가 포토라인에 서고 있다. 이 날 서울 강남 클럽 '버닝썬' 파문 속 해외 투자자 성접대 의혹을 받고 있는 빅뱅 승리와 승리 및 여러 연예인 등과 카카오톡 대화방에 성관계 영상을 불법 촬영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정준영, 승리와 사업파트너인 유리홀딩스 유 모 대표가 경찰에 출석에 조사를 받는다. / rumi@osen.co.kr |
[OSEN=장우영 기자] 서울 뼈해장국집에서 포착됐던 전 빅뱅 멤버 승리가 이번에는 중국에서 포착됐다.
19일 중국 현지 매체 소후엔터테인먼트 등은 “승리가 항저우의 한 나이트 클럽에 나타났다”면서 승리의 근황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승리는 경호원들의 호위를 받으며 행사장에 입장했다. 승리는 고개를 숙이고 내내 침묵을 지켰지만 수많은 팬들이 비명을 지르며 승리를 지켜봤다. 특히 현지 매체들은 “살이 많이 찐 상태로 예전 아이돌 모습은 찾을 수 없었다”고 승리의 외모를 설명하기도 했다.
하지만 중국 현지에서의 반응은 싸늘하다. 현지 매체들은 “문화 예술 활동을 정상적으로 하려면 문화부에 등록해야 한다. 승리의 행사가 문화부에 등록됐는지는 추가적인 검증이 필요하다. 문화부의 조사가 끝난 뒤 이 사실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2019년 버닝썬 게이트 핵심 인물로 지목된 승리는 상습도박, 성매매, 성매매알선, 성폭력범죄의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외국환거래법 위반, 식품위생법 위반, 업무상 횡령,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특수폭행교사혐의 등 9개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을 받고 지난해 2월 만기 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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