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 인스타그램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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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출신 배우 서정희가 유방암 치료제 부작용을 고백했다.
19일 서정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게시글을 게재했다.
이날 서정희는 "길어진 젊음을 위해 무언가는 해야 했다"며 "잘 자야 하고 잘 먹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개인적으로는 겪는 게 다 다르지만 제가 5년 동안 먹은 유방암 약이 잠이 안 오는 부작용이 있다"며 "제 몸에 꼭 필요한 여성 호르몬까지도 생기지 않게 만든다"고 토로했다.
간단한 스트레칭을 한다. 수영도 굳어가는 근육을 늘리고 유연한 몸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7일 서정희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6세 연하 연인인 건축가 김태현과의 근황을 공개하기도 했다.
당시 서정희는 "우리 사이 좋은 사이, 행복한 사이"라며 "나를 믿는 것, 꿈을 꾸는 것, 현실을 견디는 것, 지금의 나는 잠시 스쳐갈 뿐이라는 것과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이 시간이 귀한 것"이라고 알렸다.
한편 서정희는 1982년 개그맨 서세원과 결혼, 1남1녀를 뒀다. 지난 2014년 서세원이 서정희를 폭행하는 모습이 담긴 CCTV가 공개 돼 충격을 줬다. 다음 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고 합의 이혼했다. 이후 서세원은 23세 연하 김모씨와 재혼해 딸을 낳았다. 2019년 12월 캄보디아로 이주했으며, 지난해 4월 현지에서 사망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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