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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XGN 50’은 2016년부터 매년 선정하는 전 세계 10대 유망주 리스트다. 과거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 호드리구(레알 마드리드), 제이든 산초(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등 세계적인 스타들이 여기에 포함됐다. 올해는 2006년 1월 1일 이후 태어난 선수 중 가장 주목할 만한 재능 50인을 선정했고 바르셀로나의 라민 야말(1위), 첼시의 이스테방 윌리앙(2위), 바르셀로나의 파우 쿠바르시(3위)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으며, 대한민국의 양민혁은 43위로 선정되어 아시아 선수 중 유일하게 명단에 포함되는 영예를 안았다.
2006년생 윙어 양민혁은 지난해 K리그1 강원FC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2024시즌을 앞두고 강원과 준프로 계약을 체결한 그는 데뷔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맹활약을 펼쳤다. 38경기에서 12골 6도움을 기록하며 K리그1 올해의 영플레이어상과 베스트11에 모두 이름을 올렸다.
고등학생이지만 다부지고 매서운 활약에 곧바로 유럽 클럽들의 관심을 받았다. 지난해 7월 프리미어리그 명문 토트넘 홋스퍼와 2030년 6월까지 장기 계약을 맺으며 유럽 진출을 확정지었다. 그러나 12월에 조기 합류해 영국 문화와 축구 적응에 들어갔다. 다만 토트넘 1군에 합류하지 않고, 실전 경험을 쌓기 위해 영국 챔피언십(2부 리그) 소속 QPR로 임대를 떠났다.
현재 양민혁은 QPR에서 빠르게 적응하며 출전 시간을 늘려가고 있다. 8경기에서 1도움을 기록하며 4경기에 선발 출전하는 등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QPR의 크리스천 누리 CEO는 “양민혁이 1군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 그는 다양한 포지션에서 뛸 수 있는 멀티 능력을 갖춘 선수”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마르티 시푸엔테스 QPR 감독 또한 “양민혁은 좋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긍정적인 요소를 팀에 가져다주고 있다. 아직 영국 생활 초기지만 적응에 어려움이 없어 보인다”고 평가했다.
양민혁의 ‘NXGN 50’ 선정은 한국 축구 역사에서도 큰 의미를 갖는다. 2016년 이승우(전북현대), 2019년과 2020년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에 이어, 5년 만에 한국 선수가 이 명단에 포함된 것이다. 이는 한국 축구 유망주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다시 한번 인정받고 있음을 의미한다.
양민혁은 손흥민(32, 토트넘 홋스퍼)의 뒤를 이을 선수로 주목받고 있다. 토트넘과 한국 축구의 인연이 깊어진 가운데, 현지에서도 “손흥민 이후 토트넘에서 활약할 차세대 한국 선수로 양민혁이 떠오르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에 대해 손흥민 역시 조언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양민혁의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양민혁은 최근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도 소집되었다. 다가오는 오만과 요르단과의 A매치에서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이 높아, 한국 축구의 새로운 기대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국가대표 경험은 그의 커리어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물론 토트넘에서 2025-26시즌을 이어갈지는 불투명하다. 프리시즌에 양민혁의 경쟁력을 체크한 이후 더 적응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다시 임대를 보낼 가능성이 있다. 현재 양민혁이 뛰고 있는 QPR도 추가 임대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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