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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위기의 백종원이 2차사과에 나섰다.
최근 연일 다양한 구설에 오른 백종원 대표가 공식 계정을 통해 2차 사과문을 게재했다.
19일 백종원은 "저와 관련한 연이은 이슈로 실망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라며 "현 상황을 엄중히 받아들이면서 전사적 차원의 혁신과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라고 사과했다.
일단 빽햄의 생산을 중단하고 계속해서 구설에 오르고 있는 원산지 표기 오류 개선 의지를 밝혔다. 백종원은 "많은 분들께서 지적하신 빽햄은 생산을 중단하였으며, 맛과 품질 면에서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새로운 상품을 개발 중"이라며 "일부 온라인상의 원산지 표기 문제를 포함하여 모든 제품의 설명문구에 대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상시 감시 시스템을 도입해 철저한 점검을 진행하겠다"고 했다.
백종원은 자신의 오너 리스크로 직접적인 손해를 보고 있는 점주들에 대한 지원도 밝혔다.
"무엇보다 현 상황을 걱정스레 바라보고 계실 점주님들과는 상생을 위해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라며 "마지막으로 저에게 주시는 모든 말씀 겸허히 받아들이고, 잘못된 부분들은 즉각 개선하겠습니다. 다시한번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앞서 백종원은 충남 예산군에 있는 백석공장이 농업진흥구역 이라 국내산 농산물을 주된 원료로 사용해야 하지만 외국산 원료로 제품을 생산해 농지법을 위반했다는 비판을 받다 형사 입건됐다. 이후 즉각 사과문을 게재하며 "법령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수입산 원재료를 사용한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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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백종원 2차 사과문 전문
안녕하십니까 백종원입니다.
저와 관련한 연이은 이슈로 실망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전사적 차원의 혁신과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일부 온라인상의 원산지 표기 문제를 포함하여 모든 제품의 설명문구에 대해
철저한 점검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소비자 여러분께서 안심하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지적하신 빽햄은 생산을 중단하였으며,
맛과 품질 면에서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새로운 상품을 개발 중입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상품이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
축제에 사용하는 장비는 고객분들의 안전과 신뢰를 최우선 삼아
세심하게 점검하고 위생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지역 시장?구도심 개발 및 축제 사업은 그간의 성과를 기반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더욱더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무엇보다 현 상황을 걱정스레 바라보고 계실 점주님들과는 상생을 위해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어려운 외식 환경 속에서 점주님들께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책을 마련하여 신속히 시행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저에게 주시는 모든 말씀 겸허히 받아들이고, 잘못된 부분들은 즉각 개선하겠습니다.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브랜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
그리고 가맹점주께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더본코리아가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 지켜봐 주십시오.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립니다.
더본코리아 대표 백종원 올림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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