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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매체 '디애슬레틱'을 포함한 다수는 19일(한국시간) "포체티노 감독이 우승을 위해 토트넘에 돌아가고 싶다고 밝혔다"고 알렸다.
포체티노 감독은 2014년부터 2019년까지 토트넘을 이끌며 구단의 황금기를 만들어냈다. 그는 해리 케인, 손흥민, 델리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 등의 선수들을 최고 수준으로 성장시키며 토트넘을 프리미어리그 강호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포체티노 감독이 토트넘을 이끌던 시절에 유럽 최고 수준 레벨로 도약했다. 2016-2017시즌 프리미어리그 준우승, 2018-20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했지만, 포체티노 감독 체제에서 토트넘은 유럽 무대에서도 강력한 경쟁력을 보였다.
레알 마드리드 등 유럽 빅클럽과 연결됐지만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에서 우승을 원했다. 토트넘과 재계약 이후 팀 개편과 도약을 준비했는데 ‘번아웃’에 흔들렸다. 2019년 11월 성적 부진으로 토트넘에서 경질됐고, 이후 파리 생제르맹과 첼시를 거쳤다.
파리 생제르맹에서는 리그앙(리그) 우승을 차지했지만, 구단의 숙원이었던 챔피언스리그 우승에는 실패했다. 세르히오 라모스, 네이마르, 리오넬 메시 등 초호화 선수들을 보유하고도 통솔에 실패했다.
하지만 그는 여전히 토트넘을 향한 애정을 숨기지 않고 있다. 포체티노 감독은 최근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언젠가 토트넘으로 돌아가고 싶다. 내 자존심 때문이 아니다. 나는 토트넘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싶다. 우리는 우승에 가까웠지만, 끝내 그 꿈을 이루지 못해 아쉬웠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의 토트넘은 우승할 만한 팀이 됐다. 구단의 훈련장과 경기장을 보면, 우승에 대한 열망이 넘쳐나는 것을 알 수 있다. 그게 바로 내가 토트넘에 다시 돌아가려는 이유"라며 토트넘의 발전된 환경을 강조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과의 관계도 언급했다. 그는 "우린 서로를 존중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 토트넘을 떠난 이후에도 레비 회장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복귀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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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설령 유로파리그에서 탈락해도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할 생각이 없다. 그러나 2024-25시즌 이후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작별하고 다른 감독을 데려올 가능성이 있다. 이 과정에서 유력한 후보로 떠오를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포체티노 감독이 당장 토트넘에 복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현재 미국 대표팀 감독으로서 2026년 월드컵을 준비하고 있다. 홈에서 열리는 월드컵에 1년 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다. 미국축구협회도 포체티노 감독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어 내려놓기 어려운 상황이다.
포체티노 감독도 "미국에서 열리는 월드컵을 준비하는 것은 대단한 기회다. 미국 축구의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라며 당장의 클럽팀 복귀보다는 대표팀 지도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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