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19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방송 매체 ‘TNT스포츠’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2026-27시즌을 앞두고 메시를 다시 영입할 계획을 세우고 있고, 본격적인 협상을 시작하려고 한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이 끝나면 메시를 바르셀로나로 데려올 방침이다.
메시는 2021년 여름, 바르셀로나에서 20년이 넘는 시간을 보낸 후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했다. 당시 바르셀로나는 심각한 재정 위기로 인해 메시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 수 없었다. 라포르타 회장과 구두 합의까지 했지만 선수 등록까지 할 수 없었고 결국 자유계약대상자(FA)로 파리 생제르맹를 떠날 수밖에 없었다.
영국 매체 ‘90min’에 따르면, 2023년 여름 파리 생제르맹과 계약이 끝난 메시가 친정팀 바르셀로나로 복귀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그러나 협상은 성사되지 않았다. 이번에도 같은 이유였다. 결국 메시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인터 마이애미와 계약을 맺으며 유럽 무대를 떠났다.
그러나 몇 년이 지난 이후 상황이 달라졌다. ‘TNT스포츠’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메시의 복귀를 위해 "천천히 하지만 확실하게" 준비를 진행 중이며, 이번에는 다양한 조건을 포함한 계약을 제안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물론 바르셀로나의 재정은 여전히 좋지 않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최근에도 선수 등록 문제로 인해 스페인 정부에 도움을 요청해야 할 정도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메시를 다시 영입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가능한지 물음표가 붙는 점도 사실이다.
메시는 2023년 인터 마이애미로 이적할 당시 "바르셀로나로 돌아가고 싶었지만, 구단이 재정 문제로 선수들을 팔아야 하거나 급여를 줄여야 하는 상황을 원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따라서 바르셀로나가 메시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확실한 재정 계획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일단 바르셀로나는 2026년 월드컵이 끝난 직후 메시를 재영입하기 위해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발목을 잡는 재정 문제와 인터 마이애미의 추가 계약 제안이 관건으로 보인다. 과연 메시는 커리어 마지막에 바르셀로나에 돌아와 ‘축구의 낭만’을 완성할 수 있을까.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