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원관중으로 가득 찬 챔피언스필드. 사진 | KIA 타이거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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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티켓 전쟁’이다. 표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다. KBO리그 얘기다. 22일 개막전 티켓은 일찌감치 다 팔렸다. 이 추세면 역대 개막전 최다 관중 ‘2위’가 보인다.
오는 22일 2025 KBO리그 정규시즌이 문을 연다. 잠실(롯데-LG), 문학(두산-SSG), 대구(키움-삼성)-수원(한화-KT), 광주(NC-KIA)에서 일제히 ‘플레이볼’ 선언이 터진다.
SSG와 삼성이 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2025시즌 KBO리그 시범경기를 치른 가운데 2만명 넘는 관중이 몰렸다. 전난에 이어 이틀 연속 2만명대 관중이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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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열기가 정규시즌으로 이어진다. 개막전 예매분은 이미 다 팔렸다. 예매 오픈 후 ‘순삭’이다. 지난 15일 예매 사이트에 20만명이 동시 접속하기도 했다.
지난해 3월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LG와 한화의 개막전이 만원 관중을 기록했다. 잠실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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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소표가 나올 수 있기에 아직 공식적으로 ‘매진’을 말할 수는 없다. 전 구장이 매진된다고 가정하면, 총 10만9950명이 된다. 역대 개막전 최다 관중은 2019년이다. 11만4021명 들어왔다. 2위가 2023년 기록한 10만5450명이다. 지금 상황이면 2023시즌을 뛰어넘을 전망이다. ‘역대 2위’가 꽤 유력하다.
지난해 3월23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개막전 KT와 삼성의 경기가 매진을 기록했다. 사진 | KT 위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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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구단 관계자는 “표 구해달라는 요청이 쇄도한다. 뭘 어떻게 할 엄두가 안 날 정도”라며 혀를 내둘렀다. 무시무시한 KBO리그 인기를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3월23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정규시즌 개막전 롯데와 SSG의 경기가 매진됐다. 사진 | SSG 랜더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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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도 이어진다. 개막전만 뜨거운 것이 아니다. 개막 2차전도 ‘난리’다. 역시나 5개 구장 인터넷 예매분이 다 팔렸다. 역시나 10만9950석이 다 나갈 수 있다는 얘기다. 이틀간 21만9900명. 거의 22만명이 야구장에 운집한다.
언제나 스타트가 중요한 법이다. 활활 타오르며 시작할 기세다. 이제 선수들에 달렸다.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팬서비스도 충실해야 한다. 그러면 2년 연속 1000만 관중도 충분히 가능하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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