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콩안 하노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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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식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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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식사마'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동남아 최강'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프랑스 출신 수비수의 귀화에 환호하고 있다. 동남아시아의 귀화 열풍에 발맞춰, 베트남도 과감한 귀화 정책으로 전력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구단은 공식 성명을 통해 '구단은 꽝 빈을 영입한 이래로 줄곧 베트남 시민권을 취득하여 국가대표팀에 기여하도록 지원했다'라며 '관련 당사자들과의 오랜 협력 과정을 거쳐 오늘 꽝 빈은 베트남 시민권을 받았다. 그가 조속히 국가대표팀에 뽑혀 베트남 스포츠에 기여하기를 열망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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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어머니의 나라 베트남으로 향했다. 빠르게 하노이 주전 레프트백을 꿰차 2024~2025시즌 V.리그1(베트남 1부)에서 15경기, 총 21경기를 뛰었다.
베트남 매체 '베트남 익스프레스'는 '꽝빈은 보통 왼쪽 센터백이나 왼쪽 풀백으로 뛴다. 도안 반하우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라고 전했다. 반하우는 지난 2023년 9월부터 현재까지 만성적인 발뒤꿈치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꽝빈이 식사마호의 새로운 레프트백 적임자가 될 가능성이 있다.
꽝빈은 3월 대표팀 발탁설이 돌았지만, 최종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그는 3월 A매치 첫 경기 직전 시민권을 취득했다. 최근 이정수 이운재 코치를 새롭게 선임한 베트남은 19일 캄보디아와의 친선전에서 2대1 승리했다. 25일에는 중요한 일전이 기다린다. 25일 홈에서 라오스와 2027년 아시안컵 3차예선 조별리그 1차전을 펼친다.
◇김상식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이 5일 미쓰비시컵 우승을 이끈 뒤 시상대에서 트로피를 번쩍 들어올리고 있다. AFP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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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식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이 5일 미쓰비시컵 우승을 이끈 뒤 경기장에서 선수, 코치진의 환호를 받으며 춤을 추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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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이미 브라질 출신 공격수 응우옌 쑤안 쏜, 체코 출신 골키퍼 응우옌 필립 귀화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두 선수가 맹활약한 2024년 아세안 미쓰비시일렉트릭컵에서 우승했다. 특히, 쑤안 쏜은 A매치 5경기에서 7골을 폭발하는 '괴력'을 발휘하며 베트남 축구팬을 흥분케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아시안컵 본선 진출을 목표로 삼은 김 감독은 안타깝게도 이번 3월 A매치 소집기간에 귀화 선수를 활용하지 못한다. 쑤안 쏜은 미쓰비시컵에서 부상으로 당해 장기 결장 중이다. 골키퍼 응우옌은 개인사로 차출되지 않았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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