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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3 (일)

19번째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탄생! 윤도영, 日 미토마 활약 중인 브라이턴 이적 확정···“대전을 빛낸 자랑스러운 선수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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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번째 한국인 프리미어리거가 탄생했다.

대전하나시티즌은 3월 21일 “윤도영(18)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으로 이적한다”며 “유럽 이적 시장이 문을 여는 올여름 브라이턴에 합류할 것”이라고 전했다.

브라이턴도 홈페이지를 통해 윤도영 영입을 알렸다.

윤도영. 사진=이근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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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영이 경기 전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다. 사진=이근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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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아들’ 윤도영(사진 왼쪽). 사진=이근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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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턴은 “윤도영은 이적 시장이 문을 여는 7월 1일 팀에 합류한다. 계약 기간은 2030년 6월까지다. 다만, 다음 시즌엔 (다른 팀으로) 임대를 가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윤도영은 2006년생이다. 18세 4개월 24일의 나이로 EPL 구단과 계약을 맺었다.

박지성, 이영표, 설기현, 이동국, 김두현 등에 이어 19번째다. 현재는 손흥민, 황희찬, 김지수가 EPL에서 활약 중이다.

윤도영과 동갑내기 친구인 양민혁은 1월 토트넘 합류 후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퀸즈 파크 레인저스로 임대 이적해 경험을 쌓고 있다.

윤도영도 2025-26시즌엔 임대를 떠나 경험을 쌓을 것으로 보인다.

윤도영은 대전 유소년 팀에서 성장해 지난해 K리그1에 데뷔했다.

윤도영은 지난 시즌 K리그1 9경기에서 1골 3도움을 기록했다. 올 시즌엔 K리그1 3경기에 출전 중이다.

드리블을 시도하는 윤도영. 사진=천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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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영은 대전을 통해 “대전이란 팀을 만나 큰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며 “중학교 때부터 대전에서 기량을 갈고닦았던 만큼 이 팀을 향한 애정이 아주 크다”고 전했다.

이어 “대전이란 구단을 빛내는 자랑스러운 선수가 되겠다. 내게 과분할 만큼 큰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분들께 감사함을 잊지 않겠다”고 했다.

브라이턴엔 일본 축구 대표팀 공격 핵심 미토마 카오루가 활약하고 있다.

브라이턴은 올 시즌 EPL 29경기에서 12승 11무 6패(승점 47점)를 기록하고 있다. 브라이턴은 EPL 20개 구단 가운데 7위에 올라 있다.

윤도영(사진 왼쪽). 사진=이근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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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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