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SNS 계정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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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형래 기자] “한국 최고의 놀이공원인 에버랜드에서, 1000명과 데이트를 하겠다.”
삼성 라이온즈 강민호가 지난 20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KBO 미디어데이에서 밝힌 우승 공약이다.
강민호에 앞서 롯데 자이언츠 전준우가 “오늘 행사가 열린 이곳이 롯데호텔이지 않나. 바로 옆에 우리나라 최고의 놀이기구가 있는 롯데월드가 있다. 우승하면 팬분들을 모시고 롯데월드 투어를 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강민호가 응수했다. “대한민국에서 최고의 놀이동산은 에버랜드로 알고 있다”라고 맞받아치며 웃음을 자아낸 뒤 “우리가 우승을 한다면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들어간 모든 선수들이 팬 1000명을 에버랜드에 초대해 일일데이트를 하겠다. 사장님과 약속이 됐다”라고 통큰 공약을 발표했다. 삼성 라이온즈 야구단처럼 에버랜드는 삼성그룹의 주요 계열사다.
그러면서 “에버랜드는 저희가 쏠테니, 이제 우승만 하면 되심…제발!!”이라며 삼성 선수단이 우승을 달성한 뒤 에버랜드를 방문해주기를 바랐다.
이종열 단장은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를 라이온즈 어린이회원으로 영입해서 기쁘다”라면서 “특히 이번 콜라보 사업을 국내 최대 테마파크인 에버랜드와 하게 되어 더 뜻깊다”라고 말했다.
삼성 라이온즈와 에버랜드는 이후 다양한 콜라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월 말 모집 예정인 2025 어린이회원 물품엔 루이바오와 후이바오 캐릭터가 적용된 유니폼, 모자, 가방, 파우치 등이 포함될 예정이며, 3월 말부터 에버랜드 파크와 라이온즈 팀스토어에서 콜라보레이션 굿즈 30여 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또한, 5월엔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에버랜드 데이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해 정규시즌 깜짝 2위를 차지한 뒤 9년 만에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은 삼성은 올 시즌에도 포스트시즌 컨텐더로 분류됐고, 다시 한 번 우승에 도전한다.
[OSEN=조은정 기자]’2025 신한 SOL Bank KBO 미디어데이 & 팬페스트’가 20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각 구단의 감독을 비롯해 KIA 나성범, 김도영, 삼성 구자욱, 강민호, LG 박해민, 홍창기, 두산 양의지, 김택연, KT 장성우, 강백호, SSG 김광현, 박성한, 롯데 전준우, 윤동희, 한화 채은성, 김서현, NC 박민우, 김형준, 키움 송성문, 이주형 등 KBO 리그 10개 구단 주장과 대표 선수가 참석한다.삼성 강민호가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5.03.20 /cej@ose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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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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