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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의 차기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디즈니+ ‘넉오프’(극본 한정훈, 연출 박현석)는 기한 없는 공개 보류가 결정됐다.
디즈니+ 관계자는 21일 스포티비뉴스에 “신중한 검토 끝에 ‘넉오프’ 공개 계획을 보류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넉오프’는 IMF로 인해 인생이 송두리째 뒤바뀐 한 남자가 평범한 회사원에서 세계적인 짝퉁(가짜) 시장의 제왕이 돼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당초 ‘넉오프’는 올해 4월 공개될 가능성이 유력했다. 주연을 맡은 김수현, 조보아는 지난해 11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디즈니+ 글로벌 콘텐츠 쇼케이스에 직접 출연해 작품을 소개하며 작품 공개 임박을 알리기도 했다.
김새론이 비극적으로 생을 마감한 후, 김수현이 김새론이 미성년자이던 시절부터 약 6년간 교제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또한 김새론의 과거 소속사이자 그와 가족이 소유한 연예기획인 골드메달리스트를 통해 김새론이 음주 교통사고를 낸 후 활동 중단으로 생활고를 겪었음에도 사고 수습을 위해 빌려 간 7억 원을 변제하라고 종용했다는 의혹도 나왔다.
김수현 측은 김새론과 교제한 적 없다던 기존 입장을 뒤집고 약 1년간 교제했다고 인정했다. 그러나 미성년자 시절 교제한 사실이 아니며, 오히려 골드메달리스트가 7억 원의 변제 의무까지 떠안아 손실 처리를 마쳤다고 해명했다.
김새론 유족의 입장을 알리고 있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인정하고 사과하라”는 김새론 측의 입장과 함께 김수현이 바지를 벗은 채 촬영한 사진, 김수현의 목소리가 담긴 고인의 영상 등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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