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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4 (월)

김수현이 폭탄 될 줄은…차기작도 막혔다 "'넉오프' 무기한 공개 보류"[이슈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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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김수현이 미성년자 교제 의혹으로 활동길이 막히며 데뷔 이래 최대 위기를 맞이했다.

김수현의 차기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디즈니+ ‘넉오프’(극본 한정훈, 연출 박현석)는 기한 없는 공개 보류가 결정됐다.

디즈니+ 관계자는 21일 스포티비뉴스에 “신중한 검토 끝에 ‘넉오프’ 공개 계획을 보류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넉오프’는 IMF로 인해 인생이 송두리째 뒤바뀐 한 남자가 평범한 회사원에서 세계적인 짝퉁(가짜) 시장의 제왕이 돼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극 중에서 김수현은 IMF 사태로 실직했다가 짝퉁 세계에 발을 들이면서 짝퉁 시장인 샘물 시장의 부회장이 되는 김성준을 연기했다. 김성준은 비상한 두뇌와 임기응변, 강렬한 욕망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 짝퉁 시장의 제왕으로 거듭나는 인물. 특히 ‘넉오프’는 ‘특급 한류 스타’ 김수현의 인기에 이례적으로 공개 전부터 시즌제가 결정돼 막바지 촬영을 이어오고 있었다.

당초 ‘넉오프’는 올해 4월 공개될 가능성이 유력했다. 주연을 맡은 김수현, 조보아는 지난해 11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디즈니+ 글로벌 콘텐츠 쇼케이스에 직접 출연해 작품을 소개하며 작품 공개 임박을 알리기도 했다.

‘넉오프’는 시즌제인데다 초대형 규모로 촬영된 작품이라 천문학적인 제작비가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공개 전 주연 김수현이 미성년자 시절부터 고(故) 김새론을 교제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암초를 만났다.

김새론이 비극적으로 생을 마감한 후, 김수현이 김새론이 미성년자이던 시절부터 약 6년간 교제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또한 김새론의 과거 소속사이자 그와 가족이 소유한 연예기획인 골드메달리스트를 통해 김새론이 음주 교통사고를 낸 후 활동 중단으로 생활고를 겪었음에도 사고 수습을 위해 빌려 간 7억 원을 변제하라고 종용했다는 의혹도 나왔다.

김수현 측은 김새론과 교제한 적 없다던 기존 입장을 뒤집고 약 1년간 교제했다고 인정했다. 그러나 미성년자 시절 교제한 사실이 아니며, 오히려 골드메달리스트가 7억 원의 변제 의무까지 떠안아 손실 처리를 마쳤다고 해명했다.

김새론 유족의 입장을 알리고 있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인정하고 사과하라”는 김새론 측의 입장과 함께 김수현이 바지를 벗은 채 촬영한 사진, 김수현의 목소리가 담긴 고인의 영상 등을 공개했다.

결국 골드메달리스트는 20일 가세연 운영자와 김새론의 유족, 김새론 모친의 지인 등에 대해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물 반포 등)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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