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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6 (수)

서강준, ‘빌런’ 김신록 참교육 실패..“학생놀이 끝” 학교에서 쫓겨났다 (‘언더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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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언더커버 하이스쿨’ 서강준과 진기주가 학교로 돌아온 김신록에 충격을 받았다.

21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에서는 서명주(김신록 분)가 정해성(서강준 분)의 명찰을 뜯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수아(진기주 분)는 정해성 집에서 괴한과 마주했다. 오수아는 “누구야 당신? 누군데 여기있어”라며 대치했고, 괴한은 과도로 오수아를 위협했다. 결국 칼에 찔려 쓰러진 오수아. 뒤늦게 집에 온 정해성은 오수아를 발견하고 서둘로 병원으로 데려갔다. 자책한 정해성은 수술 후 누워있는 오수아를 향해 “미안해.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해”라고 사과했다. 그 순간 의식을 되찾은 오수아는 “그렇게 미안하면 나한테 잘해”라고 웃었고, 정해성은 “너 괜찮아? 걱정했어. 다행이다”라고 안도했다.

오수아는 정해성에게 학교 내신 비리 실행자가 동료 교사 이준호(노종현 분)라고 밝혔다. 동시에 고영훈(조복래 분)은 정해성에게 전화해 현장에서 발견된 DNA 감식 결과, 이준호라고 알렸다. 정해성은 “우리집에 있던 사람이 이준호라고? 일단 이준호 밀착 감시해. 팀장님께 말하지 마. 내가 얘기할게”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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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정해성은 이준호가 자신의 집에서 아버지의 수첩을 훔쳐 달아났다는 걸 눈치챘다. 같은 시각, 이준호는 수첩을 전하며 “지난 밤 사건이 있었다고 하던데 어떻게 수습하실 생각이냐”라고 물었다. 이준호는 “약속 지켜주십시오. 시키는 대로 하면 내신비리 사건에서 제 이름 언급될 일 없도록 약속해주세요. 더이상 제 내신 조작 안 시켜주겠다고 약속하세요. 수첩이 뭔지 묻지도 않겠다. 정해성 정체도요. 대신 저는 지켜줄거라고 믿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서명주는 “제가 왜요”라고 물었고, 이준호는 “제가 경찰에 잡혀가면 곤란해지는 건 이사장님이 될 테니까요”라고 답했다. 이에 서명주는 “그래요. 이준호 쌤은 여기까지. 그동안 고생 많으셨다”라고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그러나 서명주는 수첩에서 마지막 괴담에 대한 힌트를 얻지 못했다. 그는 급식실에서 체육관을 언급한 정해성을 떠올리며 “그러니까 답은 자기 뿐이다?”라며 분노했다. 이어 서명주는 교장 박재문(박진우 분)을 통해 이준호를 없애려 했지만 정해성에 의해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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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성은 그동안 안팀장(전배수 분)이 서명주 내통자가 아닐까 의심했던 바. 오해가 풀린 그는 안팀장에게 사과하며 “22년 전 정재현 요원의 임무 제가 완수할 겁니다. 제가 다 찾을 거예요. 금괴도 우리 아버지도”라고 다짐했다.

이후 정해성은 이준호의 자백을 시작으로 서명주의 내신 비리 사건을 폭로했다. 교장 박재문과 서명주는 경찰에 붙잡혔다. 조사실에 잡혀온 서명주 앞에는 김국장(이서환 분)이 나타났다. 그는 “상황이 그렇게 좋지만은 않다. 이사장님 교육시티 관련 사업도 물건너간 것 같고”라며 “이사장님 자리도 혹여 지금 이 상황을 타개할 대안이 있냐”라고 물었다.

서명주가 입을 열지 못하자 김국장은 “대안도 없고 우리 약속을 지킬 방안도 없고 그럼 저희는 여기까지인 걸로. 제가 아는 실력 좋은 변호사다. 반성문 대필도 잘한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에 서명주는 “다 잃은 미친년이 어디까지 갈 줄 알고 겁도 없이 이러실까?”라고 의미심장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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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김없이 학교로 등교한 정해성은 마지막 괴담 풀기에 여념이 없었다. 그러다 이동민(신준항 분)을 통해 “말도 안되는 소리긴 한데 학교의 저주가 내린대. 마지막 괴담 안 사람한테 배니싱 현상. 흔적도 없이 사라진대 어느날 갑자기”라는 말을 전해 들었다. 뿐만 아니라 정해성은 학교 연혁을 통해 힌트를 얻기도 했다.

한편, 병문고에는 장학사들이 찾아온 가운데 서명주와 교장 박재문이 다시 모습을 드러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서명주는 오수아에게 다가가더니 “이야기 들었다. 죽을뻔 하셨다고. 앞으로는 각별히 더 조심해야겠다”라고 말했다.

정해성 역시 소식을 듣고 달려왔고, 그런 정해성에 서명주는 “요새 우리 자주 보네요”라며 “근데 어쩌나. 학생놀이는 여기까지”라며 명찰을 뜯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mint1023/@osen.co.kr

[사진] ‘언더커버 하이스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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