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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보물섬'에서 박형식의 독기가 허준호까지 당황하게 만들었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 9회에서는 본격적인 복수에 시동을 건 서동주(박형식 분)가 염장선(허준호), 허일도(이해영)를 손에 쥐고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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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서동주는 의식이 없는 것처럼 연기를 했지만, 사실 모든 것을 듣고 있었다. 그 때 한 남자가 서동주에게 약물을 주입하려고 했고, 서동주는 그 남자와 몸싸움을 벌였다. 남자는 염장선의 일을 도와주는 관리자였다.
이후 서동주는 허일도에게 "내가 물고문을 당할 때는 허일도와 염장선이 짜고치는 고스톱 판이었고, 시나몬을 먹고 쓰러졌을 땐 그냥 먹고 죽으라고 119에 가짜신고를 하지 않았냐. 근데 오늘은 왜 나를 살려줬을까 궁금하네?"라고 했다.
이어 서동주는 "근데 그거 알아? 나도 허일도 두 번 살렸어. 바다에 빠졌을 때 한 번, 그리고 지금 바로 여기서. 내가 너 안 죽이고 살려주잖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동주는 허일도의 핸드폰을 가지고 갔다.
서동주는 허일도의 핸드폰으로 염장선에게 전화를 걸었다. 전화를 받은 염장선은 서동주가 걸었을거라고는 꿈에도 모른 채 "이제 죽은 서동주 혼령이 섭섭하지 않게, 장례 제대로 치러줘야겠다"고 했고, 그런 염장선에게 서동주는 "칼로 찌르고, 총으로 쏘고, 물고문 하고, 시나몬에, 독이 든 주사 그리고 우리 누나까지. 기다려. 내가 다 되돌려 줄게"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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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주는 자신만이 비밀번호를 알고 있는 2조원이 든 스위스 계좌를 이용해서 대통령까지 자신의 편으로 만들었다. 대통령은 염장선에게 "서상무 힘들게 하면 나한테 선전포고 하는 걸로 알겠다"고 말하기도.
염장선과 마주한 서동주는 "왜 저를 죽이려고 한거냐"고 물었고, 염장선은 "바닷가 총질은 허일도 대표가 지 아들 장래를 위해 서상무를 제거하길 원했던거다. 너가 원하는게 뭐냐"고 되물었다.
제자리를 찾은 서동주는 차강천(우현) 회장의 비서실에도 다시 복귀했다. 서동주는 자신의 복귀 사실을 허일도에게 직접 알리면서 "허 대표님은 저 서동주를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살해미수범이다. 앞으로 그 약점, 제가 잘 활용하겠다"고 경고해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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