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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의 기술' 이제훈, 장현성 막고 또 계약 성사…성동일 탓 회사 위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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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협상의 기술' 이제훈과 장현성이 대립했다.

23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협상의 기술' 6회에서는 윤주노(이제훈 분)가 자전거 기어 제조사 시미즈와 계약에 성공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주노는 박래경(김창완)에게 전화를 걸었고, "부탁드릴 게 있어서요. 저희가 계약금을 좀 높여서 선지급을 할 수 있을까 해서요. 20%입니다. 이번 달 안에 지급해야 하는 조건이고요"라며 밝혔다.

박래경은 "이달 안에 저희가 그 정도 여유는 없습니다, 팀장님"이라며 털어놨고, 윤주노는 "그러면요, 대표님. 제가 다른 부탁을 좀 드릴게요. 그 계약금은 본사에서 단기 자금 지원을 요청하시면 될 겁니다. 다만 하 전무님을 찾아가시지 말고 회장님을 직접 뵙고 말씀드리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라며 송재식(성동일)을 만나라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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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래경은 "아니, 자금이면 하 전무님이 CFO이시잖아요. 근데 제가 바로 회장님께 말씀드리면 하 전무님 건너뛰는 셈인데"라며 의아해했고, 윤주노는 "네. 그렇긴 한데요. 지금 본사 사정이 조금 복잡해서요. 이번만큼은 회장님을 직접 뵙고 말씀드리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이왕이면 로비에서 우연히 만나시는 게 좋을 거 같고요"라며 부탁했다.

또 하태수(장현성)는 임원들이 모인 자리에서 윤주노에 대해 "그 친구는. 내가 진짜 이런 얘기 어디 가서 한 번도 안 했는데. 점보제약 아시죠? 그게 윤주노 작품이에요"라며 루머를 퍼트렸다.

조범수(김종태)는 "그거 검찰 조사까지 받은 걸로 아는데 나온 거 없지 않아요?"라며 질문했고, 하태수는 "나온 게 없는 게 아니라 윤주노가 지 친형 이름으로 했거든, 그걸. 그러다가 조사를 받다가 지 형이 죽어버린 거야. 덕분에 피의자 사망으로 인한 수사 종결. 이 상무님은 그게 안타까운 거지. 미안하고. 성격 아시잖아요"라며 설명했다.

하태수는 "사람이 자기 전 재산을 다른 사람한테 맡기려 그러면요. 절대로 못 맡겨요. 웬만한 사람은 자기 자식한테도 못 맡길걸? 그러니까 윤주노는 자기 형이랑 정말 각별했던 거야. 그래서 그 사달이 난 거고"라며 덧붙였다.

그러나 윤주노는 과거 형이 산인그룹 주식을 샀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윤주노 형은 "주노야. 나 좀 도와줘라. 너 점보 투자하는 거 아니야? 맞지?"라며 다그쳤고, 윤주노는 "형이 그걸 어떻게 알아? 형이 그걸 어떻게 아냐고. 산인은 거기 투자 안 해. 그 회사는 사기야"라며 당황했다.

윤주노 형은 "거짓말하지 말고. 산인이 투자하면 올라야 되는 거 아니야? 근데 그거 왜 떨어지는 거야? 주노야. 형 한 번만 살려 줘. 안 그러면 나 진짜 죽어"라며 불안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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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윤주노는 우여곡절 끝에 시미즈와 계약을 체결하고 이동준(오만석)과 통화했다. 윤주노는 "계약 체결하고 돌아가려고 합니다. 할인율은 50%로 이전보다 훨씬 더 유리한 조건입니다"라며 보고했다.

그뿐만 아니라 이동준은 윤주노에게 "사고가 터졌네. 회장님이 주식을 담보로 대출을 하셨는데 그걸 비서실을 통해서 진행하신 모양이야. 아무래도 몰래 하시려고 그런 모양인데 공시도 없이 있다가 비서실도 만기일이 다 되어서야 이게 문제가 된 걸 안 모양이야. 회장님이 알리기 싫어하셔서 그럴 수도 있고"라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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