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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7 (목)

'홍명보호 안 갔어? 신의 한 수네!'→벌써 훈련 복귀…"뮌헨 안도의 한숨, 활력 불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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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부상으로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에서 낙마했던 김민재가 빠르게 회복해 복귀를 준비 중이다.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에서 몸을 만들며 출전을 예고했다.

뮌헨은 2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장크트파울리전을 앞두고 첫 팀 훈련을 개시했다. 국가대표로 차출된 선수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이 다음 리그 경기를 준비했다"며 1군 훈련 사진을 공개했다. 그 중에는 훈련을 받고 있는 김민재의 모습이 포함됐다.

사진 속 김민재는 밝은 표정으로 훈련에 임했고, 공을 다룰 때는 100%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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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김민재는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한국 축구대표팀에서 낙마한 상황이었다.

지난해 뮌헨 수비진은 요시프 스타니시치와 이토 히로키가 부상으로 이탈해 정상이 아니었다. 김민재까지 빠질 경우 수비진 공백이 더욱 커질 수밖에 없었다.

김민재는 공백을 메우기 위해 진통제까지 맞아가며 경기에 나섰다. 그러나 진통제의 효과는 일시적일 뿐이다. 김민재는 통증을 감내하며 거의 반 시즌을 소화해야 했다.

하지만 계속 진통제에 의존할 수는 없었다. 2025년 들어서는 한계에 부딪혔고, 몇 경기를 쉬기도 했다.

지난 1월16일 열린 호펜하임과의 분데스리가 경기에 앞두고 훈련에서 아예 빠졌고, 지난달 13일 셀틱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플레이오프 1차전 원정 경기를 앞두고도 팀 훈련에서 빠졌고, 경기도 결장했다. 보훔과 우니온 베를린전에서는 결장했다.

엑스포츠뉴스


베를린전 사전 기자회견서 뱅상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의 상태가 걱정스럽지는 않지만 무리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김민재가 부상을 입었다. 너무 오래가지 않길 바라지만 일단 복귀하는데 몇 주 걸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들어 자주 휴식을 부여 받았던 김민재는 이번 3월 A매치 2경기를 앞두고 홍명보호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자신을 괴롭혔던 아킬레스건 부상 문제로 결국 동행하지 못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15일 "김민재가 좌측 아킬레스건염으로 A매치 기간 치료 및 회복이 필요하다고 판단됨에 따라 소집해제를 최종 결정했다"고 알렸다.

홍 감독은 "김민재 선수는 아시다시피 뮌헨도 마찬가지고 우리 팀에서도 굉장히 중요한 선수"라며 "조금 아쉬웠던 점은 뮌헨에서 선수 예방 차원에서 보호하지 않다보니 결과적으로 우리가 중요한 경기에 핵심 선수를 빼고 경기를 나가야 하는 상황이 됐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김민재에 대한 부상 위험 신호는 지난해부터 계속 시그널이 있었다. 우리는 그걸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고, 지금 중요한 경기라고 해서 김민재를 지금 팀에 넣어서 경기를 하는 것은 우리 팀의 선수 보호 차원에서 맞지 않는다고 판단해 과감하게 배려해서 휴식을 줬다"고 이번 기회에 김민재에게 쉴 시간을 줬다고 설명했다.

이미 지난해 10월부터 아킬레스건에 문제가 있었던 김민재에게 쉴 시간을 주지 않고 계속 기용했던 뮌헨의 선수 관리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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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당분간 김민재를 활용할 수 없다. 콤파니 감독이 김민재의 아킬레스건 부상을 확인했다. 재활이 너무 오래 걸리지 않기를 바란다. 몇 주 정도로는 충분하지 않을 것"이라며 "김민재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월드컵 예선에 참가하는 걸 취소해야 했다"고 전했다.

독일 빌트는 "수술은 필요하지 않다. 염증은 곧 나을 것이다. 자베네르 슈트라세에서 재활을 완료할 예정"이라면서도 "김민재가 언제 다시 경기에 나설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여전히 남아있다. A매치 휴식기 이후 중요한 경기가 다가온다. 여기에는 인터밀란과의 챔피언스리그 8강 1, 2차전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분데스리가 경기가 포함된다"고 4월 복귀도 장담할 수 없다고 보도했다.

다행히 김민재의 부상은 심각한 게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 빠르게 회복해 복귀전을 준비하고 있다.

독일 매체 FCB인사이드는 "뮌헨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김민재가 예상보다 빠르게 컨디션이 회복됐다"며 "김민재는 예상보다 아킬레스건 부상에서 일찍 회복했다. 지난 월요일에 이미 팀 훈련에 다시 참가한 상태였다. 이에 따라 다가오는 경기에서 다시 뮌헨 선수로 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뮌헨은 장크트파울리, 아우크스부르크와 경기를 치른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는 인터밀란과 맞붙는다. 김민재의 복귀는 뮌헨 수비에 절실히 필요한 활력을 불어넣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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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커 또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던 김민재가 아킬레스건 문제에서 회복하며 예상보다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김민재는 뮌헨 훈련에 참여했으며, 시즌의 중요한 몇 주를 대비할 준비가 된 것으로 보인다"고 김민재의 부상 복귀를 반겼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도 "김민재에게 좋은 소식이 있다. 최근 아킬레스건 문제를 호소해 한국의 A매치를 뛰지 못했던 김민재가 월요일부터 훈련에 다시 참가했다. 이에 따라 콤파니 감독은 앞으로 몇 주 동안 일정에서 김민재를 고려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뮌헨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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