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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위약금 13억 대만 팬미팅 참석에 쏠리는 이목…논란 속 첫 공식 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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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현 ⓒ News1 권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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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배우 김수현이 고(故) 김새론이 미성년자일 때부터 교제했다는 의혹에 휩싸여 논란인 가운데, 그의 대만 팬미팅 일정에 대해 관심이 커지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대만 ET투데이에 따르면 김수현은 오는 30일 대만 현지 세븐일레븐이 주최하는 가오슝 벚꽃축제 행사 속 팬미팅에 참석한다.

보도에 따르면 행사 당일 현장에는 경찰 50명이 배치될 예정이다. 다만 경찰은 김수현 보호를 위해 배치되는 게 아니라는 입장이다.

경찰은 행사장 인근 교통을 통제하고 주취자 간 분쟁이나 갈등을 예방하는 한편, 현장에서 명백한 불법행위나 질서 위반 행위가 발생할 때에만 개입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김수현의 팬미팅은 참석자 200명을 추첨해 진행된다. 대만 세븐일레븐이 브랜드 모델인 김수현을 앞세워 진행한 행사다.

하지만 그의 실제 참석 여부는 여전히 미지수다. 반면 불참할 경우 세븐일레븐 측에 3000만 대만달러(약 13억 원)를 물어야 할 가능성이 있다. 이런 가운데 김수현이 대만 팬미팅에 참석한다면, 고 김새론 관련 논란이 불거진 후 첫 공식 석상에 나서는 것이 되기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편 김새론의 유족은 지난 10일부터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을 통해 김새론이 15세였던 2016년부터 김수현과 6년간 연인 관계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한 근거로 김수현이 군 생활 중 김새론에게 보냈다는 손 편지, 김수현이 김새론의 볼에 뽀뽀하는 사진 등을 공개했다.

이에 골드메달리스트는 지난 14일 김수현이 미성년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주장에 대해 "김새론 씨가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고 밝혔다.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김새론의 경제적 문제를 외면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수억대 채무 전액을 대신 갚아줬다"고 반박했다.

김새론의 유족 측은 지난 17일 서울 경찰청에 유튜버 A 씨를 김새론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이날 자리에서 '가세연' 김세의 대표, 부지석 변호사 등은 취재진에 "김수현의 진정성 있는 공개 사과와 2015년부터 6년간 교제했던 사실을 인정하고 공개 사과하는 것이 유가족이 원하는 딱 하나"라고 전했다.

이후 골드메달리스트는 유튜브를 통해 김수현이 바지를 벗은 채 촬영된 사진이 유포된 것을 문제 삼으며 가세연 운영자 김세의와 김세의로 하여금 이를 게시하게 한 고 김새론의 유족 및 고 김새론의 이모를 자처하는 성명불상자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카메라등이용촬영물반포등)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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