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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 5형제' 엄지원, 최대철 이혼·김동완 결혼 걱정에 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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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엄지원이 최대철과 김동완을 걱정하느라 속앓이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이하 '독수리 5형제') 15회에서는 마광숙(엄지원 분)이 오천수(최대철)와 오흥수(김동완)를 걱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천수는 마광숙과 통화했고, "저 이혼 안 할 생각입니다. 이혼해주면 그 여자만 좋은 거잖아요.
다시 한번 생각해 보니까 이혼까지 해주면 제가 너무 바보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라며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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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광숙은 "그렇긴 하지만 그래도 이미 도련님한테 마음 떠난 사람인데"라며 만류했고, 오천수는 "원하는 대로 다 해주진 않을 겁니다. 평생 불륜녀 소리 들으면서 그렇게 살아가게 할 작정이에요"라며 털어놨다. 마광숙은 "도련님 심정은 충분히 이해하는데. 그래요. 그럼 만나서 얘기해요"라며

또 마광숙은 오흥수가 보낸 사진을 받았다. 마광숙은 과거 김 원장(안미나)이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상황에서 오흥수가 프러포즈를 했다는 것을 알고 "기어이 반지를 줬네. 아이고, 머리야. 아이고, 아버지"라며 탄식했다.

특히 마광숙은 오장수(이필모)가 안치된 납골당으로 향했고, "이번에 새로 만든 술이야. 장수 씨가 있었으면 참 좋아했을 텐데. 긴급 상황이 생겨서 장수 씨한테 보고하러 왔어. 천수 도련님은 이혼할 위기에 처했고 흥수 도련님은 엄청난 과거를 숨긴 여자랑 사랑에 빠진 것 같아. 난 머리가 지끈거리고 밥맛도 없고 술도가 일도 손에 안 잡히는 거 있지? 요 며칠 신경 쓴 것도 이렇게 머리가 아픈데 장수 씨는 그동안 동생들 돌보느라 얼마나 마음을 졸였을까?"라며 하소연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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