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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다 컸는데 안 나가요' 조갑경 홍서범 부부와 두 딸이 일상을 공개했다.
22일 방송한 MBC 에브리원, MBN ‘다 컸는데 안 나가요’에서는 홍서범 조갑경 부부와 함께 살고 있는 캥거루족 두 딸이 등장했다.
22일 방송한 MBC 에브리원, MBN ‘다 컸는데 안 나가요’에서는 홍서범&조갑경 부부와 함께 살고 있는 27세, 23세 캥거루족 두 딸 홍석희와 홍석주가 등장했다.
홍석희는 홍서범 조갑경의 근황을 묻자 "이것저것 노시느라고 바쁘게 잘 지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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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캥거루족인 이유에 대해서 홍석희는 "자영업을 하다가 잘 안됐다. 아픔만 남기고 나도 집에 남기로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홍석희는 "지금은 브런치 카페에서 매니저 일을 하고 있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둘째 홍석주는 "집을 지키는 홈 프로텍터다. 옛날엔 백수라고 불렸다고 한다"라며 포장했다.
홍석주는 "저희는 생활비를 내기는 개뿔 용돈 받아서 생활하고 있다. 우리는 과보호 캥거루다. 엄마가 주머니를 열지를 않는다"라고 고백했다.
홍서범, 조갑경이 등장했다.
조갑경은 "독립을 찬성하지 않는다. 반대다. 나간다는 걸 아예 생각 안 해봤다"라며, 홍서범은 "그냥 좋다. 이유가 없다. 그냥 좋은 걸 어떡해. 얼굴만 봐도 좋다"라고 말하며 딸 사랑을 보였다.
조갑경은 아침 식사를 준비했고 홍서범은 스트레칭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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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들은 싸움이 아니라 대화라고 주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의 집에는 현관에만 신발 60켤레가 있었다. 신발장에도 빈틈없이 가득차 있었다. 약 300켤레로 추정됐다.
두 딸은 "맥시멀리스트가 딱 엄마를 두고 하는 말이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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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파 뒤에는 짐들이 잔뜩 쌓여 있었다. 스튜디오에서 보던 홍진경은 놀란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딸들 방 앞에도 조갑경의 짐들이 가득했다.
조갑경은 딸들을 깨우며 홍서범을 뒷담화했다. 큰딸은 "저 신발은 엄마 거 맞다"라며 웃었다. 둘째는 알람이 울리지 않았는데 깨웠다며 투정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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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서범은 스크린 골프와 당구를 치러 나간다고 했다. 두 딸이 신발 정리를 하자고 하니 "아빠 나가야 해"라며 둘러댔다. 오히려 "1년 동안 기타도 못 꺼내고 있다"라며 소파 뒤에 짐들을 치우라며 볼만을 토로했다.
조갑경은 인터뷰에서 "내가 잘 못 버린다. 많은 이유는 버리지를 못한다. 정말 이제는 다 버리고 미니멀리스트로 거듭나고 싶은 심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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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신발장 정리를 시작했다. 하지만 다양한 이유로 신발들을 버리지 못했다. 석희는 엄마에게 물어보지 않고 버렸고 쓰레기 봉투가 끝없이 나왔다. 무려 봉투 4개가 나왔으며 120켤레 정도 버리게 됐다.
거실 청소에 돌입했다. 조갑경은 맥시멀리스트답게 과자도 대용량으로 보관 중이었다.
홍서범은 꾀를 부렸고 석주는 여유롭게 옛날 잡지 속 엄마 아빠를 봤다. 석희는 "야. 빨리 치워 그거"라며 호통을 쳤다.
홍석희는 "석주는 무조건 아빠 성향을 닮았다"라며 답답해했다. 석주는 "어떤 일이나 특정 행동을 할때 언니가 엄마와 똑같다고 생각한 순간이 자주 있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조갑경과 홍석희는 홍석주가 도망간 줄도 모르고 2시간이나 둘이 치웠고 시간이 흘러도 정리는 잘 되지 않았다. 믿었던 홍석희마저 사라졌다. 조갑경은 두 딸을 잡으러 출동했다. 두 딸은 외출 준비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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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경은 석주에게 귀가 시간을 집요하게 물으며 12시까지 들어오지 않으면 혼난다고 명령했다.
홍석주는 제작진에게 "엄마는 귀가 시간에 정말 예민하다. 그런 걱정을 아주 과하게 하는 때가 있다. 내 주변에는 그런 친구들이 없다. 왜 항상 나만 통금이 있지 생각했다. '오늘은 놀자!' 이런 마음이었다"라며 자유를 누리고 싶은 마음을 전했다.
조갑경은 "내가 걱정이 너무 많은 건지 몰라도 늦어지면 분노 게이지가 올라간다. 나중에는 미쳐버릴 것 같더라"라며 엄마의 걱정을 공개했다.
조갑경은 12시까지 들어오지 않은 딸 걱정에 잠을 못 잤다. 홍석주가 이후 집에 들어왔고 조갑경은 무서운 모습을 보여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진= MBC 에브리원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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