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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헤급 강자 맞대결… UFC 전 챔피언 블라호비치, ‘7연승’ 울버그와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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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월드

    사진=U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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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좌 도전자들이 자웅을 겨룬다.

    세계 최고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의 라이트헤비급(93㎏)의 향방이 가려진다. 전 챔피언 얀 블라호비치와 랭킹 6위 카를로스 울버그가 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 런던 O2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에드워즈 vs 브래디’ 코메인 이벤트에서 맞붙는다.

    블라호비치(29승1무10패)는 1년8개월 만의 복귀전을 앞뒀다. 어느덧 42세, UFC 무대서 손꼽히는 노장 파이터 가운데 한 명이다. 가장 최근에 치른 마지막 두 경기에서 전 챔피언 알렉스 페레이라 상대로 스플릿 판정패, 현 챔피언 마고메드 안칼라예프와 무승부로 정상급 기량을 보여준 바 있다. 여기서 울버그를 잡고 스스로를 재차 증명해야 하는 상황이다.

    블라호비치는 “이미지 트레이닝을 통해 3라운드 KO가 그려졌다”며 “모든 영역에서 앞선다고 생각한다. 경험조차 내가 더 풍부하다”고 승리를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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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다운전을 포함, 7연승째를 달리고 있는 울버그(11승1패)는 “이번에 이긴다면 모두가 내 타이틀 도전권 자격을 인정하게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블라호비치는 경력이 화려하고, 경험 많은 파이터지만,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 대결의 승자는 같은 체급 랭킹 1위 유리 프로하스카와 차기 도전자 자리를 두고 경쟁할 가능성이 크다.

    한편, ‘UFC 파이트 나이트: 에드워즈 vs 브래디’ 메인 카드는 2일 오전 5시부터 tvN SPORTS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TVING)을 통해 생중계된다.

    김종원 기자 johncorners@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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