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사진 ㅣ스타투데이DB |
가수 겸 배우 고(故) 설리의 친오빠가 의미심장한 글을 게재했다.
설리 친오빠 최모씨는 지난 21일 자신의 SNS 계정에 “김씨 할 말 많은데 하지를 못하겠다. 높은 곳에서 떨어질 텐데 꽉 잡아라”라고 적었다.
일부 누리꾼들은 해당 글 속 ‘김씨’가 미성년자 교제 의혹에 휩싸인 배우 김수현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고 설리와 김수현이 과거 영화 ‘리얼’로 호흡을 맞춘 바 있기 때문이다.
최씨는 해당 게시물에 김수현 팬으로 추정되는 누리꾼들의 댓글이 달리자 “어떻게 팬들이라는 사람들이 더 도움이 안 되냐”라며 “난 수현이라는 이름 언급도 안 했는데 득달같이 와서는. 팩트체크 안 돼서 미치겠지. 난 수년을 새로운 그 팩트 체크가 안 돼서 ‘그래 어쩔 수 없었겠지’ 이 문장 하나로 살아간다”라고 썼다.
또 최씨는 22일 “팬이라는 단어가 암행어사 마패냐. 이 상황에 팬이 어디 있냐 내 눈엔 다 뜯고 뜯기는 애들처럼 보이는데”라는 게시물을 추가로 올리기도 했다.
유족 측은 고 김새론 관련 영상들을 게재했던 유튜버 B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이에 유튜버는 ‘김새론 이모’를 자처한 A씨에 대한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김수현 소속사도 사생활 사진 공개와 관련해 유족과 가세연을 고발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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