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故설리 친오빠, 김수현 저격? “떨어질 텐데 꽉 잡아”

0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타투데이

김수현. 사진 ㅣ스타투데이DB


가수 겸 배우 고(故) 설리의 친오빠가 의미심장한 글을 게재했다.

설리 친오빠 최모씨는 지난 21일 자신의 SNS 계정에 “김씨 할 말 많은데 하지를 못하겠다. 높은 곳에서 떨어질 텐데 꽉 잡아라”라고 적었다.

일부 누리꾼들은 해당 글 속 ‘김씨’가 미성년자 교제 의혹에 휩싸인 배우 김수현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고 설리와 김수현이 과거 영화 ‘리얼’로 호흡을 맞춘 바 있기 때문이다.

최씨는 해당 게시물에 김수현 팬으로 추정되는 누리꾼들의 댓글이 달리자 “어떻게 팬들이라는 사람들이 더 도움이 안 되냐”라며 “난 수현이라는 이름 언급도 안 했는데 득달같이 와서는. 팩트체크 안 돼서 미치겠지. 난 수년을 새로운 그 팩트 체크가 안 돼서 ‘그래 어쩔 수 없었겠지’ 이 문장 하나로 살아간다”라고 썼다.

이어 “내가 아니어도 여기저기서 곤욕 많이 치를 텐데”라며 “굳이 얘기 안 할 거고, 해봤자 어차피 팩트도 안 될뿐더러 당신들한테도 도움 안 될걸. 괜히 긁지 말고 지나들 가셔요”라고 덧붙였다.

또 최씨는 22일 “팬이라는 단어가 암행어사 마패냐. 이 상황에 팬이 어디 있냐 내 눈엔 다 뜯고 뜯기는 애들처럼 보이는데”라는 게시물을 추가로 올리기도 했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는 지난 10일 김새론 유족 측 발언을 인용해 김수현이 2015년 당시 15세였던 김새론과 6년간 교제했다고 주장하며 사생활 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김수현 측은 교제한 것은 맞지만 김새론이 성인이 된 후부터 사귄 것이라고 반박했다.

유족 측은 고 김새론 관련 영상들을 게재했던 유튜버 B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이에 유튜버는 ‘김새론 이모’를 자처한 A씨에 대한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김수현 소속사도 사생활 사진 공개와 관련해 유족과 가세연을 고발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