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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부터 나 부르지마" 추성훈, '핸썸가이즈' 제작진에 강력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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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tvN ‘핸썸가이즈’에 출연한 '대세 마초핑' 추성훈이 설움을 폭발시킨다.

빙고에 진심인 열혈 5형제의 열정 케미로 기분 좋은 웃음을 선사하고 있는 tvN ‘핸썸가이즈’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유산 및 소재를 직접 찾아 나서는 버라이어티 예능.

23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되는 16회에서는 게스트로 출연한 곽시양이 이이경, 신승호와 함께 '핸썸즈' 팀을, 김동현을 대신해 1일 한정 멤버로 출연한 추성훈이 차태현, 오상욱과 함께 '가이즈' 팀을 꾸리고 강원도 지역의 맛깔스러운 면 요리를 탐방하는 '강원도 누들로드' 후반전 빙고 레이스가 펼쳐진다.

추성훈이 레이스 후반부에 들어서 대위기에 봉착한다. 평소 '고기 사랑꾼'으로 익히 알려진 추성훈이 사이드 메뉴 없이 단일 메뉴로 승부하는 면 요리 '찐 맛집'의 향연에 "태어나서 면만 세 번 먹은 건 처음"이라며 육고기에 대한 그리움을 호소한다. 그러나 이내 매콤하고 알싸한 장칼국수 먹방에 돌입한 추성훈은 "일본에도 매운 음식은 있지만 이렇게 맛있게 매운 건 없다"라며 예상치 못한 맵부심을 뽐내 차태현과 오상욱을 놀라게 한다. 이에 추성훈의 고기사랑을 잊게 만든 '강원도 누들로드'에 궁금증이 모인다.

그런가 하면 이날 추성훈은 뜻밖의 설움을 폭발시켜 이목을 집중시킨다. 각 빙고 스폿마다 골치를 아프게 하는 퀴즈 풀이에 끙끙 앓던 추성훈이 "나는 지금까지 공부 안 했어"라고 대뜸 자기 반성을 하더니 "내가 할 수 있는 게 없어. 다음엔 나 진짜 부르지 마"라며 울분을 쏟아낸다. 퀴즈만 나왔다 하면 새침하게 입을 삐죽거리는 추성훈의 모습에 차태현은 "이 형 왜 이렇게 삐졌어"라며 '마초형 달래기'에 돌입, 폭소를 자아낸다.

빙고 퀴즈에 의기소침해진 '마초맨' 추성훈이 위기를 극복하고 '강원도 누들로드' 빙고 레이스의 승리를 거머쥘 수 있을지 주목된다.

tvN ‘핸썸가이즈’는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되며, 오는 4월 17일부터는 매주 목요일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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