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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는 25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인 롯데와 경기를 앞두고 화이트의 재검진 소식을 발표했다. 화이트는 24일 다친 오른쪽 햄스트링 촬영을 다시 했다. 결과는 고무적이었다. SSG는 “화이트 선수는 24일(월) 검진 결과 우측 햄스트링 정상 회복 소견을 받았다. 이에 오늘부터 정상 훈련을 소화할 예정이며, 금일 불펜피칭을 실시한다”면서 “1~2차례 불펜피칭 후 특이사항이 없으면 라이브 피칭 및 2군 경기 등판 스케줄을 잡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 시즌을 앞두고 SSG와 총액 100만 달러, 전액 보장에 계약한 화이트는 시범경기도 들어가기 전에 부상을 당해 구단을 한숨짓게 했다. 화이트는 팀의 오키나와 2차 캠프 도중인 2월 27일 구시가와 구장에서 불펜 피칭을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그런데 피칭을 모두 끝내고 러닝으로 훈련을 마무리하는 과정에서 오른쪽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꼈다.
화이트는 스스로 “큰 부상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지만, 2월 27일 오키나와 현지 의료기관에서 검진을 받은 결과 우측 햄스트링에 손상이 보인다는 판정을 받았다. 화이트는 2월 28일 곧바로 귀국해 한국에서 다시 검진을 했으나 결과는 다르지 않았다. 다행히 파열 수준의 부상은 아니었지만 개막 엔트리 등록은 무산됐다.
화이트는 25일 곧바로 30개의 불펜 피칭을 하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이숭용 SSG 감독도 화이트의 불펜 피칭을 지켜봤다. 일단 현재 상태는 합격점이다. 이 감독은 25일 인천 롯데전을 앞두고 “괜찮았다. 이제 불펜 한 번 더 들어가고, 상태를 계속 체크하면서 볼 생각이다. 구종도 다 섞어 던졌는데 괜찮더라”면서 “조금 순조롭다면 4월 셋째 주 정도를 생각한다. 상태를 계속 체크해야겠지만 그 정도 안에는 들어올 수 있다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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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SSG는 25일 최지훈(중견수)-정준재(2루수)-박성한(유격수)-에레디아(좌익수)-오태곤(1루수)-이지영(포수)-고명준(지명타자)-박지환(3루수)-하재훈(우익수) 순으로 타순을 짰다. 핵심 타자지만 개막 시리즈 타격감이 완전하지 않았던 한유섬이 빠졌다. 이 감독은 한유섬의 제외가 단순히 이날 선발인 좌완 터커 데이비슨 때문은 아니라고 밝혔다. 좌우와 관계없이 현재 밸런스가 다소 흐트러져 있는 상황이라면서 하루 이틀 정도 회복할 시간을 주겠다고 밝혔다. 다만 2군에 가지 않고 1군에서 회복하고 조정할 수 있는 수준이라면서 2군행 가능성은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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