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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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송필근이 괴사성 췌장염 투병을 고백했다.
송필근은 22일 유튜브 채널 '꼰대희'에서 2023년부터 괴사성 췌장염으로 2년여 간 투병했다고 밝혔다.
그는 "흔치 않은데 췌장이 녹는 거다. 장기가 녹으면 염산이 들어간 느낌이 계속 들어서 통증이 엄청나다"라며 "어떻게 할 수가 없다. 췌장이 등 쪽에 있어 누우면 더 아프고, 어떤 자세로도 못 있는다. 장기가 녹는 거까지 가면 진통제도 잘 안 듣는다. 들어봤자 5분이고 다시 '악!' 소리를 내게 된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당시 김대희 선배가 내 소식을 기사를 접하고 소고기 세트를 보내줬다. 아파보니 날 걱정해 주는 사람들이 보이더라"라며 "이제 완치 판정을 받은 지 1년이 넘었고, 운동도 열심히 하며 건강을 유지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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