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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1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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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스터트롯3' 김용빈 "공황장애 때문에 경연 두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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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조선 '미스터트롯3' 기자간담회
    '진' 김용빈, 직접 밝힌 경연 참가 이유
    한국일보

    24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스탠포드호텔 서울에서는 TV조선 '미스터트롯3'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민병주 CP와 '미스터트롯3' TOP7(김용빈·손빈아·천록담·춘길·최재명·추혁진)이 참석했다. 남승민은 현재 군 복무 중으로 불참했다. TV조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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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스터트롯3'의 '진' 김용빈이 경연에 임하기까지 많은 고심이 있었다고 밝혔다.

    24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스탠포드호텔 서울에서는 TV조선 '미스터트롯3'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민병주 CP와 '미스터트롯3' TOP7(김용빈·손빈아·천록담·춘길·최재명·추혁진)이 참석했다. 남승민은 현재 군 복무 중으로 불참했다.

    지난해 12월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에 K-트롯 한류를 일으킬 위대한 첫걸음'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시작한 '미스터트롯3'은 이달 13일 결승전 생방송을 통해 4개월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그간 '미스터트롯'은 임영웅을 비롯해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안성훈 박지현 진해성 등 많은 스타들을 발굴하며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자랑했다. 아울러 트로트 팬덤 문화를 확산시키며 대한민국 전역에 트로트 신드롬을 만들어냈다. '미스터트롯3'는 '미스터트롯' 시리즈로는 세 번째, '미스트롯'과 '미스터트롯'을 합쳐 여섯 번째 시즌이다. 이번 시즌에서는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기반으로 마스터 및 제작진 변화, 나이 제한 폐지, 상위수상자 일본 진출 등 파격적인 변화를 선보였다.

    치열한 경쟁 끝에 결승전 무대에 오른 TOP7은 각자 인생에서 가장 의미 있는 인생곡으로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다. 이후 임영웅 안성훈을 잇는 3대 '진' 왕관은 김용빈에게 돌아갔다. '선'은 손빈아, '미'는 천록담이 차지했다.

    이날 손빈아는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다시 도전한다면 정상에 도착한다는 것을 느꼈다. 끝없이 도전하게 됐다. 많은 분들에게 손빈아를 보여드리지 못한 게 한이 됐다. 시즌3을 하면서 저를 많이 보이겠다는 생각이었다. 목에서 피가 나는 한이 있더라도 멋있는 모습을 보이고자 도전하게 됐다. 지금도 정말 꿈만 같이 행복하다"라고 전했다.

    뒤이어 김용빈은 "이전에는 경연이 두려웠고 공황장애가 있었다. 그래서 하고 싶어도 할 수 없었다. 할머니가 돌아가시기 전 '미스터트롯'에 나가는 걸 보고 싶다고 하셔서 출연하게 됐다. 인기 실감은 아직 못하고 있다. 연습해야 할 것들이 많다. 밖에 나갈 일이 없다. 제가 공약을 걸었던 것이 있었다. 공약에 많은 분들이 지원을 해주셨고 참여해주셨다. 젊은 분들도 많았는데 인기가 많아지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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