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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메로는 24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매체 ‘TyC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처음 예상보다 부상 복귀가 너무 늦어졌다. 사실 더 빨리 돌아올 수 있었지만 아무런 진전이 없었고, 상황은 점점 복잡해졌다”며 “아르헨티나 대표팀 메디컬 스태프가 나를 구해냈다. 그들에게 평생 고마울 것”이라고 말하며 토트넘 의료진에게 작심 발언을 했다.
실제로 로메로는 지난 12월 첼시전에서 대퇴사두근 부상을 입은 뒤 약 3개월 간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팀은 그의 부재로 수비 라인이 크게 흔들렸다. 복귀는 3월 10일 본머스전이었으며, 그는 이후 아르헨티나 대표팀에도 곧장 소집돼 우루과이와의 A매치에서 풀타임 출전을 소화했다.
이 과정에서 로메로는 복귀 후 자신의 몸 상태를 도운 이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남겼다. 그러나 문제는 그가 고마움을 표현한 대상이 바로 소속팀이 아닌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물리치료사들이었다는 점이다. 이는 팬들과 언론들로부터 “토트넘 의료진에 대한 공개 비판”이라는 해석을 낳았고, 실제로 로메로는 재활 과정 전반에서 깊은 불만을 품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토트넘이 시즌 종료 전까지 로메로와 재계약을 성사시키지 못할 경우, 여름 이적 시장에서의 매각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가 로메로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여름 이적 리스트 상단에 로메로의 이름이 있다”라고 보도하고 있다.
이적 시장 전문가 믹 브라운은 “레알 마드리드는 수비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며, 로메로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 그가 마드리드행을 원한다면 성사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평가했다. 토트넘은이 만약 로메로 이적을 승인할 경우 최소 6000만 파운드(약 1140억 원)의 이적료를 책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로메로의 잔류를 위해 손흥민 수준의 조건까지 제시할 준비가 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 소식을 주로 전달하는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토트넘이 로메로에게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 4천만 원)를 재계약을 제안할 것으로 보인다”고 알렸지만, 로메로는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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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국가대표 소집만 되면 기적처럼 몸이 좋아진다"는 비아냥 섞인 평가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로메로는 지난 몇 시즌간 잦은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대표팀 소집 시기에는 꾸준히 출전해왔다.
결국 로메로의 거취는 유로파리그 성적, 토트넘의 비전, 구단과의 관계 회복에 달려 있다. 하지만 현재 분위기를 봤을 때 로메로는 토트넘 잔류보다 더 큰 클럽에서 뛸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로메로와 토트넘의 관계는 단순한 부상 이슈가 아닌, 시스템 불신, 커뮤니케이션 부재, 성적 부진이라는 복합적 요소로 얽혀 있다. ‘의료진 저격’이라는 강도 높은 발언을 한 만큼, 토트넘의 드라마틱한 변화 없이는 로메로를 붙잡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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