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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2 (금)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日 열도 오열! 대표팀 주장, 결국 빅클럽에서 쫓겨나나...전성기 누렸던 '독일' 리턴 가능성 불거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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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전성기를 누렸던 독일로 돌아가게 될까.

    독일 매체 ‘빌트’는 23일(한국시간)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는 리버풀의 엔도 와타루 영입에 관심이 있다”라고 전했다.

    쉽지 않았던 프리미어리그 여정을 끝낼 가능성이 보인다. 일본 대표팀의 주장이기도 한 엔도는 이번 시즌 리버풀 주전 경쟁에서 완벽히 밀렸다. 그는 이번 시즌 총 26경기에 출전했는데, 이 중 교체 출전이 무려 20번이다. 그는 아르네 슬롯 감독의 플랜에 들어가지 못했다.

    엔도는 2010년 자국 리그의 쇼난 벨마레에서 프로 데뷔했다. 이어 2016년 우라와 레즈에서 활약한 뒤 2018년 신트 트라위던(벨기에)에 입단하며 유럽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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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발은 좋았다. 엔도는 적극적인 활동량과 정확한 패스, 탁월한 전진 능력을 바탕으로 팀의 주전 수비형 미드필더가 됐다. 이에 독일 슈투트가르트가 반응했고, 그는 2019년 슈투트가르트로 임대를 떠난 지 1년 만에 완전 이적에 성공했다.

    이후 엔도는 단숨에 성공 시대를 열었다. 빠르게 슈투트가르트의 주전으로 자리 잡으며 독일 분데스리가 무대를 누볐다.

    그러던 중, 2023년 프리미어리그의 리버풀이 그에게 관심을 보였고, 결국 엔도는 빅클럽 이적에 성공했다. 당시 리버풀 지휘봉을 잡고 있던 위르겐 클롭 감독은 엔도에게 무한한 신뢰를 드러내며 그를 적극 기용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부터 엔도의 상황이 나빠졌다. 클롭 감독이 떠난 뒤, 새로 팀에 합류한 슬롯 감독은 엔도를 외면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엔도는 리버풀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지만, 여전히 출전 시간은 늘어날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결국 더 많은 출전을 위해 탈출구를 마련해야 하는 엔도다. 마침, 본인이 전성기를 누렸던 슈투트가르트와 같은 리그 소속의 프랑크푸르트가 관심이 있다. 또한 영국 매체 ‘팀 토크’는 23일 “셀틱(스코틀랜드)의 브랜던 로저스 감독은 일본 국가대표 엔도 영입을 준비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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