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은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하나은행 K리그1 2025 10라운드 광주와 대구FC의 경기 일정이 광주의 2024-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8강 진출로 변경됐다”라고 발표했다.
당초 4월 26일 예정된 광주-대구 경기는 보름 정도 앞당겨져 4월 9일 오후 7시 30분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사진=프로축구연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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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는 지난 12일 홈구장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기적’을 써 내렸다. ACLE 16강 1차전 비셀고베 원정에서 0-2로 패하며 대회 탈락의 그림자가 드리웠으나, 홈에서 열린 2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아시나의 극장골로 3-0으로 승리하며 합계 스코어 3-2 역전에 성공했다.
ACLE 8강부터는 동·서아시아 권역 구분 없이 서로 맞붙게 된다. 오는 4월 25일 사우디에 보여 결승까지 단판으로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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