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가 미국 시장을 겨냥해 결성한 걸그룹 캣츠아이 라라가 커밍아웃을 했다. /사진=라라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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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가 미국 시장을 겨냥해 결성한 걸그룹 캣츠아이 라라가 커밍아웃을 했다.

라라는 24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진행한 라이브방송에서 자신의 성 정체성을 고백했다.

그는 자신이 이성이 아닌 동성을 좋아한다며 "사실 커밍아웃이라는 게 무서울 수도 있다. 게다가 나는 유색 인종이라는 벽이 있어 두렵기도 했지만 나 자신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내 인생의 사람들, 그리고 팬들이 나를 지지해주는 게 감사하다"며 "성 정체성은 나의 일부이다. 나는 이것이 전혀 부끄럽지 않고 좋다"고 털어놨다.

/사진=라라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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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생인 라라는 인도계 미국인으로, 캣츠아이에서 메인보컬을 맡고 있다.

캣츠아이는 오디션 프로그램 'The Debut: Dream Academy'를 통해 결정된 다국적 걸그룹이다.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가 공동 제작했으며, 지난해 6월 EP 1집 'SIS (Soft Is Strong)'로 데뷔했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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