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살 때 알게 돼…두렵기도 했다"
그룹 캣츠아이 멤버 라라가 팬들에게 커밍아웃했다. /하이브 유니버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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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최수빈 기자] 그룹 캣츠아이 멤버 라라가 자신의 성 정체성을 고백했다.
라라는 지난 24일 글로벌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8살 때 동성애자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여자로서 여자를 좋아하는 건 진지하게 여겨지지 않는 게 좀 그렇다. 사실 커밍아웃이란 게 무서울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유색인종(피부색이나 이목구비가 다른 인종)이라는 벽도 하나 더 있어서 두렵기도 했다. 서바이벌에 나왔을 때도 동성애자인 나를 받아줄지 두려웠고 내 정체성이 데뷔할 수 있는 기회를 날려버릴까 봐 두려웠다"고 털어놨다.
캣츠아이는 지난해 11월 종영한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The Debut: Dream Academy(더 데뷔: 드림 아카데미)'으로 결성된 그룹이다. 인도계 미국인 라라를 비롯해 마농 소피아 다니엘라 메간 윤채 등 6인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6월 'Debut(데뷔)'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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