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구단은 25일(한국시간) 미네소타 트윈스와 그레이프푸르트리그 최종전을 마친 뒤 선수 이동을 발표했다.
초청선수로 합류한 다섯 명의 선수, 우완 토마스 해링턴, 카슨 풀머, 버치 스미스, 태너 레이니, 그리고 1루수 겸 외야수 DJ 스튜어트가 마이너리그 캠프로 내려갔다.
배지환은 이번 캠프 좋은 모습 보여줬다. 사진= Imagn Images= 연합뉴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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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이동으로 피츠버그는 16명의 투수와 14명의 야수가 캠프에 남게 됐다.
혹은 부상자 명단에 올리는 방법도 있다. 그 선택은 이미 나와 있다. 손목 부상으로 시즌 준비가 지체된 스펜서 호위츠가 부상자 명단에 오르면 이제 남은 야수는 13명이 된다.
이번 캠프 배지환은 외야 수비에 집중해왔다. 사실상 백업 외야수 자리를 놓고 잭 수윈스키와 경쟁중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피츠버그는 결국 수윈스키와 배지환, 두 명을 모두 개막로스터에 데려가는 쪽을 택한 모습.
배지환은 개막 로스터에 합류할 자격이 있다. 정말 좋은 캠프를 보냈다. 이날까지 시범경기 20경기에서 타율 0.381(42타수 16안타) 2루타 6개 1홈런 4타점 3도루 기록했다.
피츠버그는 이틀 휴식 뒤 마이애미 말린스와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162경기 일정에 돌입한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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