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포리뇨가 지난 23일 스페인 폰테베드라의 Pabellon Municipal Porrino에서 열린 2024/25 EHF 여자 유러피언컵 준결 1차전에서 하제나 킨즈바르트(Hazena Kynzvart 체코)를 31-28로 이겼다.
포리뇨와 하제나 킨즈바르트는 롤러코스터처럼 변화하는 경기를 펼쳤다. 포리뇨가 먼저 첫 골을 넣었지만, 3골을 연달아 내주면서 역전당하고 끌려가다 20여 분 만에 9-9 동점을 만들었다. 하제나 킨즈바르트가 다시 2골을 연달아 넣으면서 리드를 지켰고, 15-13으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사진 2024/25 EHF 여자 유러피언컵 준결 1차전 포리뇨와 하제나 킨즈바르트의 경기 모습, 사진 출처=유럽핸드볼연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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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4분 만에 포리뇨가 17-17 동점을 만든 이후 양 팀이 골을 주고받는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포리뇨가 21-20으로 역전하며 앞서기 시작했지만, 1골 차 이상 달아나지 못하며 48분까지 박빙의 승부가 이어졌다.
포리뇨는 센터 백 말레나 발레스 베세라(Valles Becerra Malena)의 9골 활약 덕분에 경기를 뒤집었다. 경기 종료 6분 전, 하제나 킨즈바르트가 동점을 만들었지만, 마리야 보조비치(Bozovic Marija)가 기록한 시즌 최고 8골에도 불구하고 포리뇨의 종료 직전 반격을 막지 못했다.
작년 준우승 팀인 미칼로브체는 아이슬란드팀 발루르를 맞아 전반 후반에 3골씩 연달아 넣으면서 14-8, 6골 차로 앞서며 우위를 점했다.
하지만 후반에 발루르가 끈질기게 따라붙어 55분에 22-22 동점을 만들었다. 미칼로브체가 2골을 연달아 넣으면서 리드를 지키더니 결국 25-23으로 마무리했다.
포리뇨와 하제나 킨즈바르트, 미칼로브체와 발루르의 준결승 2차전은 오는 29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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