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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오늘 밤 요르단전…‘11회 연속 본선 진출’ 염원 4만 관중 카드섹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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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6월14일 이집트전 카드섹션 때 모습.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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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해 관중도 한마음으로 뭉친다.



25일 경기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8차전(요르단)에서는 4만 관중이 참여하는 카드섹션 이벤트가 펼쳐진다. A매치(국가대표 경기)에서 카드섹션을 한 것은 2022년 6월 이집트전 이후 3년 만이다. 대한축구협회는 “월드컵 본선 진출과 1986년 멕시코 월드컵부터 이어진 40년 축구 역사 완성에 대한 팬들의 염원을 담는다”고 했다. 카드섹션은 선수 입장 때와 전반 11분 총 2회에 걸쳐 진행한다. 하프타임에는 가수 노라조가 축하 공연을 한다.



수원월드컵경기장 약 4만1천석도 이미 매진됐다. 협회에 따르면, 축구대표팀 안방 경기가 매진된 것은 지난해 10월 경기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3차 예선 4차전(이라크) 이후 두경기 만이다. 지난 20일 7차전(오만)은 매진되지 않았다.



그만큼 요르단전은 한국 축구대표팀에 중요하다. 한국은 지난 20일 오만과 무승부(1-1)를 기록하면서 승점 15로 2위 요르단(승점 12)과 2위에 골 득실에서 밀려 3위가 된 이라크에 3점 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경기를 잡으면 한국은 요르단과 격차를 승점 6으로 벌리게 된다. 이럴 경우 6월 원정에서 치르는 9차전(이라크)과 10차전(쿠웨이트)에서 부담을 던다.



이강인과 백승호가 부상으로 빠진 중원을 메우는 게 숙제다. 오만전에서 상대 수비에 막혀 고전했던 공격력도 살아나야 한다. 배준호, 양민혁 등 A매치 경험은 적지만 투지가 좋은 젊은 선수들의 포진과 오만전에서 결장했던 황인범의 컨디션이 살아난 것은 고무적이다. 홍명보 대표팀 감독은 요르단전을 앞두고 24일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의 컨디션이 나아졌다. 전체적으로 첫 경기보다는 모든 면이 좋아졌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대한민국과 요르단 경기는 문화방송(MBC)과 온라인동영상서비스 쿠팡플레이에서 시청할 수 있다.



남지은 기자 myviolle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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