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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킬레스건 부상 김민재, 4월 아닌 3월 복귀 임박? ‘뮌헨 훈련 전격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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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센터백 김민재(왼쪽). 사진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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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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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아킬레스건 부상이 악화해 3월 A매치 2연전 소집 명단에서 빠진 ‘괴물 센터백’ 김민재(29·바이에른 뮌헨)가 팀 훈련에 합류, 실전 그라운드 복귀를 앞두고 있다.

뮌헨 구단은 오는 29일(한국시간) 장크트 파울리와 독일 분데스리가 27라운드 홈경기를 나흘 앞둔 25일 팀 훈련에 참여한 선수의 모습을 공개했다.

대다수 선수가 A매치 기간 대표팀에 차출된 가운데 이날 김민재가 팀 훈련에 합류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애초 이달 오만, 요르단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7,8차전을 치르는 축구대표팀 ‘홍명보호’에 승선했다. 하지만 뮌헨 뱅상 콩팦니 감독은 지난 15일 우니온 베를린과 원정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민재의 아킬레스건 부상을 언급했다. “앞으로 몇 주간 결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연스럽게 김민재는 대표팀에서도 제외됐다. 김주성(FC서울)이 대체 발탁됐다.

김민재는 지난해 11월에도 아킬레스컨 통증을 호소했다. 다만 백업 자원인 이토 히로키 등의 부상 여파로 쉴 틈이 없었다. 그는 이번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3경기, 독일축구협회 포칼 3경기,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1경기까지 37경기를 뛰었다. 팀 내 센터백 자원 중 가장 많은 경기를 소화했다.

콩파니 감독은 김민재의 출전 시간 조절 등을 강조하면서 향후 관리할 뜻을 보이기도 했다. 앞서 독일 매체 ‘TZ’는 ‘김민재는 A매치 기간은 물론 이후에도 쉬어야 한다. 다만 인테르 밀란(이탈리아)과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4월9일) 또는 도르트문트와 분데스리가 경기(4월13일)에 맞춰 다시 출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당장 A매치 휴식기 이후 재개되는 장크트 파울리전을 앞두고 훈련에 참여하면서 더 이르게 그라운드에 돌아올 가능성이 커졌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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