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학과 전문의 겸 사업가 여에스더가 서울대 의대 후배인 큰며느리에게 "최고의 시어머니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사진=여에스더 유튜브 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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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학과 전문의 겸 사업가 여에스더(59)가 며느리에게 최고의 시어머니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여에스더 며느리는 서울대 의대 가정의학과로 여에스더의 30년 후배로 알려져 있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여에스더의 에스더TV'에는 여에스더가 1년 전 큰아들 결혼식 영상을 보며 회상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여에스더는 머리 손질을 마친 뒤 "주위에서 기분이 어떠냐고 묻는데 그냥 좋다. 엄청 기대했다거나 너무 섭섭하다거나, 슬프다거나 두근거린다거나 그런 게 전혀 없다. 그저 오랜만에 가족들 만나서 좋다"고 말했다.
결혼식 2부에서 축사를 맡게 된 여에스더는 며느리에게 "하나 약속하고 싶은 건 내가 상당히 욕심이 많다"며 "자식들한테는 최고가 되라는 말 잘 안 하지만 난 너한테 최고의 시어머니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난 널 엄청 행복하게 해주는 시어머니가 되고 싶다"며 "그러니 내가 조금 모자라도 많이 이해해 달라. 널 정말 많이 사랑하겠다"고 강조했다.
여에스더는 홍혜걸 의학박사와 2008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둘을 두고 있다. 여에스더는 연 매출 3000억원의 건강보조식품 사업체를 운영 중이다.
김소영 기자 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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