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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정은채가 차기작에서 로펌 대표로 변신, 이나영과의 호흡을 검토 중이다.

26일 정은채의 소속사 PROJECT HOSOO(프로젝트호수)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정은채 씨가 '아너'를 제안 받고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아너'는 거대한 스캔들이 되어 돌아온 과거에 정면 돌파로 맞서는 세 변호사의 뜨거운 워맨스 추적극으로, 동명의 스웨덴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다.

극 중 정은채가 맡은 역할은 로펌 L&J의 대표 강신재라는 인물이다. 변호사 3인방의 리더다운 카리스마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필요한 것을 얻는 캐릭터.

정은채와 호흡하게 될 여성 변호사 중 한 자리에는 이나영이 윤라영 역을 제안을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다른 한 명은 정은채, 이나영과 잘 어울릴 배우를 찾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해진다.

앞서 정은채는 지난해 tvN 드라마 '정년이'에서 매란국극단의 남자 주연을 도맡아 하고 있는 '국극 왕자님' 문옥경 역을 맡아 중성적인 매력과 연기력으로 호평 받았다.

특히 김태리, 김윤혜와 워맨스로 특히 화제를 모았던 정은채. 이에 '아너'에서 이나영과 보여줄 워맨스 케미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정은채는 2010년 영화 '초능력자'와 MBC 드라마 '파스타' 단역으로 데뷔한 후 '우리집 여자들', '더 킹 : 영원의 군주', '안나', '파친코' 시리즈, '정년이' 등 장르와 플랫폼을 가리지 않고 활동 중이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