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호셜의 역전 해머…애틀랜타, 스크린골프 TGL 초대 챔피언

0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빌리 호셜의 환호. 애틀랜타 드라이브 GC X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애틀랜타 드라이브 GC. TGL X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빌리 호셜(미국)이 TGL 파이널 시리즈 1차전에 이어 2차전에서도 주인공이 됐다.

호셜과 저스틴 토머스, 패트릭 캔틀레이(이상 미국)가 호흡을 맞춘 애틀랜타 드라이브 GC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소파이센터에서 열린 TGL 파이널 시리즈 2차전에서 뉴욕 골프 클럽을 4-3으로 제압했다.

1차전 6-5 승리에 이어 2차전도 잡으면서 TGL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애틀랜타는 트리플 매치에서 0-2로 끌려갔다. 싱글 매치 첫 홀에서도 토머스가 잰더 쇼플리(미국)에 패하면서 0-3까지 밀렸다. 하지만 캔틀레이가 12번 홀에서 캐머런 영(미국), 토머스가 13번 홀에서 쇼플리를 꺾으면서 2-3으로 추격했다.

파이널 시리즈의 주인공 호셜이 나선 14번 홀(파3). 호셜은 홀 17피트 10인치(약 5.44m) 거리에 티샷을 보냈고, 리키 파울러(미국)는 벙커에 빠졌다. 애틀랜타는 뒤집기를 위해 해머를 던졌고, 뉴욕도 수락했다. 파울러의 벙커샷은 홀 4피트 4인치(약 1.32m) 거리에 떨어졌고, 호셜은 버디 퍼트를 성공했다. 4-3 역전.

호셜은 퍼터와 모자를 집어던지고 관중석을 향해 환호했다.

마지막 15번 홀. 캔틀레이와 영이 모두 파로 마무리하면서 애틀랜타가 역전승과 함께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호셜은 "스팟에 잘 맞았다. 홀에 들어가는 것을 보고 기절할 뻔 했다"면서 "이 선수들과 함께 출전하는 것은 정말 멋진 일이다. 팀 대회는 특별하다. 나는 2022년 프레지던츠컵 출전이 전부다.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에너지를 느낀다. 정말 즐거웠다"고 웃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 jebo@cbs.co.kr
  • 카카오톡 : @노컷뉴스
  • 사이트 : https://url.kr/b71afn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노컷뉴스 주요 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