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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는 2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클럽월드컵 상금 분배 모델을 발표했다. 앞서 총상금 규모를 10억 달러(약 1조 4,700억 원)라고 밝혔던 FIFA는 자세한 참가비와 승리 수당 등을 공개했다.
이날 발표된 배분 방식을 보면 참가팀에 기본으로 돌아가는 참가비에 5억 2,500만 달러(약 7,707억 원)가 책정됐다. 결과에 따른 경기 성적비는 4억 7,500만 달러(약 6,973억 원)가 배정됐다.
대륙별, 상업적 기준에 따라 참가 클럽이 차등 지급되는 참가비를 가장 많이 받는 곳은 유럽 팀이다. 최소 1,281만 달러(약 188억 원)에서 최대 3,819만 달러(약 561억 원)를 받고 클럽월드컵에 나선다. 최고 금액대는 세계적인 명문 클럽인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등이 유력하다.
유럽과 세를 같이 하는 남미 팀은 1,521만 달러(약 223억 원)를 수령한다. 아시아를 비롯한 북중미, 아프리카 클럽은 955만 달러(약 140억 원)를 챙긴다. 오세아니아 대표는 358만 달러(약 53억 원)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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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상권은 더욱 천문학적인 돈을 받는다. 준결승 진출팀에는 2,100만 달러(약 308억 원)가 주어지며, 결승 진출 시에는 3,000만 달러(약 440억 원)를 우선 얻는다. 클럽월드컵 정상에 오를 경우 4,000만 달러(약 587억 원)의 주인공이 된다.
쩐의 전쟁에 가담한 울산은 상금 혜택으로 K리그를 넘어 아시아에서 내로라하는 구단으로 변모할 수 있다. K리그 우승 상금이 5억 원이기에 울산이 클럽월드컵에서 얼마나 오래 생존하느냐에 따라 여러 차례 정상에 오른 효과를 누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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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2위까지 주어지는 16강 진출 티켓이 1차 목표다. 김판곤 감독은 "최소 1승 1무 1패를 생각하고 있는데 잘하면 1승 2무도 노려볼 수 있을 것 같다"면서 "K리그는 시즌 중반이기에 체력과 감각에서 문제가 없을 때다. 반대로 유럽팀은 시즌이 끝나고 대회에 참가하는 거라 우리가 유리할 수도 있다. 부상자가 없도록 준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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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우리가 마냥 상금을 바라기보다 경기장에서 내용과 결과를 내야 한다. 그게 따라줘야 상금도 얻는다. 선수들이 많이 받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목표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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