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사진|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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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김재중이 아이돌 최초 할아버지가 된 소감을 밝혔다.

27일 오후 서울 KBS 아트홀에서 KBS2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 간담회가 열렸다. 윤병일 PD와 붐, 이연복, 오마이걸 효정, 김재중, 이정현 이상우가 참석했다.

최근 조카가 김재중은 “붐 선배가 최초의 아이돌 할아버지가 되는 거 아니냐고 했는데 실현화됐다. 기쁨이 가장 크다. 되게 기쁘다. 그래서 주변에서 들어오는 결혼, 연애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김재중은 SNS를 통해 “조카의 가족에게 새 생명이 생겼다”며 “10개월 후 전 할아버지가 된다. 최초 아이돌 할아버지”라고 밝힌 바 있다.

김재중은 “저는 개의치 않고 일에 집중하고 싶은데, 부모님에게 오는 압박이 편스토랑을 통해 반대로 없어지고 있어서 감사하다. 반대로 아무래도 팬들 연령층이 50대 분들이 많이 안계셨는데 많이 알아봐준다”며 ‘편스토랑’ 후 변화에 대해 언급했다.

그러면서 “부모님은 압박이 없는데, 주변 식당에서 결혼 이야기를 하더라. 그런 것들을 체감하고 있다. 주변에서 요리 잘하는 걸 몰랐는데, 많은 분이 알아봐주더라. 조금 더 앞으로 음식을 취미로 했던 것보다 조금 더 본격적으로 스스로 욕심을 가지고 연습하고 연구해나가야 하지 않나 싶다”고 덧붙였다.

‘편스토랑’은 미식가 스타들의 먹고 사는 일상을 관찰하고 그들의 레시피를 함께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대결에서 승리한 메뉴는 신상 메뉴로 출시되며, 수익금 기부를 통해 선한 영향력을 쌓아오고 있다.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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