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픈. 사진l빌리프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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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약 5개월 만에 신곡을 선보인다.
소속사 빌리프랩은 31일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를 통해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의 디지털 싱글 ‘루즈(Loose)’가 오는 4월 4일 오후 1시(한국시간) 발표된다”라고 밝혔다.
‘루즈’는 트렌디한 팝 사운드와 섹시한 멜로디가 특징인 곡이다. ‘K-팝 톱티어’로 우뚝 선 엔하이픈이 어떤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엔하이픈은 전날(30일) 신곡 발표를 유추할 수 있는 숏폼 콘텐츠로 팬들의 이목을 끈 바 있다. 영상에는 엔하이픈 멤버들이 차례로 느슨해지는 모습을 보이며 곡명인 ‘루즈’를 온몸으로 표현해 궁금증을 안겼다.
엔하이픈의 앨범들은 지난해에만 총 545만 장 이상 팔렸는데, 이는 K-팝 아티스트 가운데 3번째로 많은 수치다. 이러한 기세를 바탕으로 엔하이픈은 국제음반산업협회(IFPI)에서 발표한 ‘2024년 글로벌 앨범 세일즈 차트’와 ‘2024년 글로벌 앨범 차트’에서 K-팝 아티스트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를 찍는 저력을 과시했다.
한편 엔하이픈은 내달 12일과 19일 미국 최대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출격을 앞두고 있다. 이로써 이들은 K-팝 보이그룹 중 데뷔 후 최단기간 내 이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는 이정표를 세우게 된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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