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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인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TD가든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6.89점에 예술점수(PCS) 30.90점을 합쳐 67.79점을 받아 33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7위를 기록했다. 이해인은 2023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
함께 출전한 김채연은 TES 34.81점과 PCS 31.86점, 감점 1을 합쳐 65.67점으로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지만, 이번 대회에서 메달권은 현실적으로 어려워 보인다.
윤아선은 41.08점(TES 19.94점·PCS 23.14점·감점 2)으로 31위에 그쳐 상위 24명이 참가하는 프리스케이팅 출전권을 놓쳤다. 체형 변화도 잘 이겨내며 이번 시즌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아쉬운 결과를 남겼다.
세계선수권 여자 싱글 4연패에 도전하는 사카모토 가오리(일본·71.03)는 5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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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기회는 아직 남아있다. 이해인과 김채연의 프리스케이팅까지 끝난 뒤 최종 순위 합이 '13' 이내일 경우 출전권 3장(2장 확보+퀄리파잉 1장)을 획득할 수 있다.
쇼트프로그램이 끝난 지금 상황은 이해인과 김채연이 7위와 11위를 기록하고 있어 합이 18로 2장이 확보된 상태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출전권 획득 조건(세계선수권대회 기준)
1. 상위 두 명 순위 합이 13 이하, 나머지 한 명 프리스케이팅 진출(24위 까지 진출 가능)
→ 3장 확보
2. 상위 두 명 순위 합이 13 이하, 나머지 한 명 프리스케이팅 진출 실패
→ 2장 확보 + 퀄리파잉(추가 출전권 경쟁 대회) 1장
3. 상위 두 명 순위 합이 14~28, 두 명 이상 프리스케이팅 진출
→ 2장 확보
→ 1장 확보 + 퀄리파잉 1장
5. 상위 두 명 순위 합이 29 이상, 한 명 이상 프리스케이팅 진출
→ 1장 확보
6. 상위 두 명 순위 합이 29 이상, 세 명 모두 프리스케이팅 진출 실패
→ 1장도 확보되지 않음
-1~15위: 순위 그대로 계산
-16~24위: 모두 16으로 계산
-25위~: 18로 계산
한편, 내년 밀라노 동계올림픽 출전권의 숫자가 결정되는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은 29일(토) 오전 7시에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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