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레드벨벳 웬디 등도 소정 금액 쾌척
[안동=뉴시스] 김금보 기자 = 27일 경북 안동시 원호리 일직면 일대에서 산림청 진화대원들이 산불 진화 작업에 나서고 있다. 2025.03.27. kgb@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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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울산·경북·경남 등 산불 피해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스타들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가수 이효리가 산불 피해 지역 지원을 위한 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효리는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주민들의 소식을 접하고 깊은 안타까움을 느끼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했다. 갑작스러운 재난 속에서도 모두가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효리는 평소에도 동물보호, 사회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나눔을 이어오며 선행을 실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효리의 남편인 기타리스트 이상순도 2000만원을 쾌척했다.
공유는 "장기화되는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 분들과 현장에서 애쓰고 계신 소방관분들을 비롯한 모든 분께 작은 힘이라도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다"라고 전했다.
배우 최우식 역시 이 단체에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
최우식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분들께 작지만 진심을 담아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피해를 본 모든 분들이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부금은 산불 피해 주민을 위한 긴급지원, 구호물품 제공 등 실질적인 복구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장근석은 "하루빨리 산불이 진화되고 피해를 본 분들이 평온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있다. 조속한 진화를 위해 애써주시는 소방관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스 클럽' 회원으로도 등재된 장근석은 2013년 필리핀 태풍 피해, 2022년 파키스탄 홍수 피해, 2023년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긴급구호에 기탁하는 등 꾸준한 기탁을 이어가고 있다.
[안동=뉴시스] 김금보 기자 = 산림청 산불 진화 대원들이 27일 경북 안동시 일직면 원호리 일대 야산 화선 저지에 성공한 뒤 휴식하고 있다. 2025.03.27. kgb@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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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종석도 산불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해 성금 1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울산, 경북, 경남 등 산불 피해 지역의 주민을 위한 긴급 지원, 구호물품 제공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배우 변우석도 같은 단체에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변우석은 "산불 피해로 어렵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신 분들께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산불 진화를 위해 불철주야 애써주시는 모든 분들의 헌신과 봉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조속히 산불이 진화돼, 모두가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했다.
그룹 '2PM' 멤버 겸 배우 이준호는 NGO 월드비전에 경남·경북 지역 대형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아동과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한 후원금 1억 원을 전달했다.
이준호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피해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 고통의 시간이 하루빨리 지나가고 다시 평온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 또한 구호 활동을 하시는 모든 분들의 안전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방송 활동도 겸하는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도 산불 피해 지원 위해 사랑의열매에 1억 원을 기부했다.
또한 배우 김유정(7000만원), 김소연·이상우 부부(5000만원), 김은숙 작가·화앤담픽쳐스 윤하림 대표(6000만 원), 레드벨벳 웬디(5000만원), 김종국(5000만원), 김고은(5000만원), 노윤서(1000만원), 힙합가수 겸 프로듀서 박재범(7000만원)도 따뜻한 손길을 내밀었다.
이날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같은 날 오후 4시 기준 산불로 인한 사망자는 27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경북 의성군 산불로 23명이, 경남 산청군 산불로 4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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