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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文 소환 통보에 "기가 찰 노릇…검찰, 누구에 충성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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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12일 오전 충남대학교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특강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제공) 2025.03.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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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검찰의 문재인 전 대통령 소환 통보와 관련해 29일 "기가 찰 노릇"이라며 비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내란수괴를 석방할 때는 항고조차 하지 않던 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소환하겠다고 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러면서 "검찰은 과연 누구에게 충성하는 것인가. 계속해서 검찰 선배인 보스에게 충성하겠다는 것인가"라며 "심우정 검찰총장은 자녀 특혜 채용 의혹부터 해명하는 것이 도리"라고 날을 세웠다.

마지막으로 김 지사는 "나라와 국민에게 충성하지 않는 검찰은, 해체 수준의 강력한 개혁만이 답"이라고 강조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전주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배상윤)는 지난달 문 전 대통령에 대해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을 통보했다.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문재인 전 대통령이 30일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제공) 2025.01.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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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관계자는 "(문 전 대통령 측과) 다각도에서 협의를 하고 있고, 우선 소환통보를 한 것은 맞다"며 "현재까지 명확히 정해진 내용은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

검찰은 문 전 대통령의 옛 사위인 서모씨가 타이이스타젯에 채용된 것을 두고 대가성이 있었는지 여부를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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