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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본격적으로 문을 연 한화 이글스의 새 홈구장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 이틀 연속 만원 관중이 들어찼다.
29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한화의 팀 간 2차전이 열렸다. 전날 개막전에서 1만7000명 매진을 기록한 가운데, 이날도 경기 개시 30분 전인 오후 1시 30분에 전석 매진이 발표됐다.
최초 발표됐던 볼파크의 수용 규모는 2만7석이었으나, 본격 개장을 하면서 1만7000석으로 조정이 됐다. 한화 측은 "2만7석은 입석을 포함한 최대 관중 수용 규모이며, 잔디석, 인피티니풀 등 특화석 조성으로 쾌적한 관람을 위해 수용 인원을 조정해 최종 1만7000석으로 확정되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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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비대형 오각형의 외야는 홈에서 펜스까지 거리가 좌측 99m, 좌중간 115m, 중앙 122m, 우중간 112m, 우측 95m로 제각각 달라 예측 불허의 다양하고 역동적인 플레이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우측 외야에는 펜스가 짧은 대신 너비 32m, 높이 8m에 달하는 '몬스터월'이 자리잡고 있다. 몬스터월 표면은 미디어 글라스로 되어 있어 다양한 이미지 연출이 가능하다. 투명해 선수와 관중이 서로를 볼 수 있기도 하고, 경기 정보를 제공하는 보조 전광판이나 광고판 역할까지 한다.
몬스터월 뒤쪽이 바로 아시아 최초의 복층 불펜. 1층은 홈팀인 한화가 쓰고, 2층은 원정팀이 사용한다. 홈과 원정 불펜투수가 동시에 몸을 푸는 모습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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