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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토)

이슈 트로트와 연예계

정동원 "임영웅과 이웃사촌, 20억대 자가 대출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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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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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동원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30일 방송된 MBN '가보자GO 시즌4' 8회에는 '사랑을 위하여' '존재의 이유'를 비롯해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임영웅과 정동원이 불러 화제를 모은 '바램'과 '여백'을 만든 가수 김종환이 출연, 김종환과 특별한 인연을 맺은 가수 정동원이 스페셜 MC로 출격해 눈길을 끌었다.

이 날 정동원은 "집은 어디냐"는 질문에 "마포구 합정동이다"라고 시원하게 답했다. 임영웅과 이웃사촌이라고 알려진 정동원에게 "대출 없이 자가로 샀냐"고 묻자 정동원은 "대출없이 샀다. 당시에 가격도 괜찮았다. 20억대에 샀다고 기사가 났다"며 "예술고등학교로 진학하면서 가까운 곳으로 이사를 갔다"고 밝혔다.

이어 정동원과 김종환의 특별한 인연을 언급하면서 ""여백'이라는 곡은 본인이 달라고 한 건가, 아니면 선생님이 주신 거냐"고 궁금해하자 정동원은 "(트로트 오디션) 결승전을 할 때 다양한 노래들이 있었는데 나는 '여백'을 골랐다"며 "요즘 가수들이 작곡가님에게 곡을 받고 싶어서 줄을 서 있다"고 귀띔하기도 했다.

한편 정동원과 함께 김종환의 집으로 간 MC들은 비틀즈 사인 액자부터 ABBA가 사용한 것과 동일한 피아노 등 희귀템이 가득한 작업실을 보며 감탄했다.

김종환은 '여백'을 부른 정동원에 대해 "나는 동원이가 이 노래를 부를 것이라 생각 못 했다. 동원이가 선택한 것이다. 사실 부르기에 조금 어리다고 생각했다. 근데 목소리를 듣고 '넌 마이클 잭슨처럼 성장할 수 있어'라고 했다. 동원이도 어른이 되면 (노래의) 느낌이 달라질 것이다. 노사연의 '바램'이라는 곡도 만들어놓고 보니 노사연이 너무 젊어 가사와 매칭이 안 되더라. 그래서 '지금 주면 안되겠다' 생각하고 10년을 묵혔다"고 고백했다.

'바램'은 임영웅이 불러 화제를 모았던 바, 김종환은 "임영웅이 노래를 잘하더라. 깨끗하고 잘 다듬어진, 모나지 않은 보컬이라 잘 맞았던 것 같다"고 극찬하면서 "많은 분에게 힘을 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노래를) 불렀는데 잘됐으니까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인사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조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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