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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란드는 31일(한국시간) 본머스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8강전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후반 4분에는 동점골을 넣으며 활약했지만, 후반 12분 본머스의 루이스 쿡과 경합 도중 왼쪽 발목이 꺾이는 충격적인 장면이 연출됐다.
홀란드는 통증을 호소하며 그라운드에 쓰러졌고, 간단한 치료를 받고 한 차례 재투입되기도 했지만 상태는 악화됐다. 결국 후반 14분경 교체 아웃됐으며, 이후 왼쪽 발목에 보호용 깁스를 착용한 채 목발을 짚고 절뚝이며 경기장을 빠져나가는 모습이 포착돼 팬들의 우려를 자아냈다.
이후 맨체스터 시티는 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홀란드는 본머스와의 FA컵 경기 중 왼쪽 발목을 다쳤다”며 “그는 월요일 아침 맨체스터에서 초기 검사를 받았고, 부상의 정확한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전문의와의 상담을 받을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하지만 현지 언론들은 홀란드의 시즌 아웃 가능성까지 제기하고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맨시티가 발표에서 시즌 복귀에 대해 명확한 언급을 피하고, 클럽월드컵 출전만 강조했다는 점에서 사실상 시즌 대부분의 경기 출전은 어려울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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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와 카라바오컵에서 이미 탈락한 맨시티는 이제 FA컵 우승과 프리미어리그 상위권 진입만이 남은 목표다. 그러나 홀란드의 부상으로 인해 4월 연전에 대한 전망은 급속히 어두워졌다. 맨시티는 4월에 레스터 시티(3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7일), 크리스탈 팰리스(12일), 에버턴(19일), 애스턴 빌라(28일)와의 중요한 일정을 앞두고 있다.
홀란드가 엄청난 회복세를 발휘했을 경우 복귀할 수 있는 시점은 4월 말 FA컵 4강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맨시티는 오는 4월 26일 노팅엄 포리스트와의 FA컵 준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더 선’을 비롯한 복수의 영국 언론은 “홀란드가 이 경기에 나설 가능성은 낮다”고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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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득점력과 피지컬 능력을 지닌 홀란드이지만, 점점 더 내구성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향후 중요한 경기들에서 홀란드의 부재가 반복될 경우, 맨시티의 전략과 전술 또한 큰 수정이 불가피하다.
현재 맨체스터 시티 팬들 사이에서는 홀란드의 빠른 복귀를 기원하는 메시지들이 SNS를 통해 쏟아지고 있다. 한 팬은 “FA컵 우승도 중요하지만, 홀란드의 건강이 최우선이다. 너무 무리하지 않길 바란다”는 반응을 보였고, 또 다른 팬은 “클럽월드컵까지라도 꼭 돌아와달라”며 애타는 마음을 전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FA컵 4강전 진출이라는 기쁜 성과를 얻었지만, 팀의 상징적인 존재 홀란드의 부상이라는 대가를 치렀다. 시즌 막판 승부처에서 가장 믿을 수 있는 골잡이를 잃을지도 모른다는 현실은 팬들과 구단 모두에게 무거운 그림자를 드리운다. 과연 맨시티는 홀란드 없이 위기의 시즌을 극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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