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03 (목)

[공식발표] 충격! 홀란드 왼쪽 발목 부상…끝내 쓰러졌다, 맨시티 초비상 “잔여 시즌 출전→FIFA 클럽월드컵 회복 목표”

0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강호 맨체스터 시티가 시즌 막판 예상치 못한 초대형 악재를 맞았다. 팀의 핵심 공격수이자 ‘괴물 골잡이’ 엘링 홀란드(24, 노르웨이)이 왼쪽 발목 부상을 당하며 시즌 잔여 경기 출전이 불투명하다.

홀란드는 31일(한국시간) 본머스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8강전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후반 4분에는 동점골을 넣으며 활약했지만, 후반 12분 본머스의 루이스 쿡과 경합 도중 왼쪽 발목이 꺾이는 충격적인 장면이 연출됐다.

홀란드는 통증을 호소하며 그라운드에 쓰러졌고, 간단한 치료를 받고 한 차례 재투입되기도 했지만 상태는 악화됐다. 결국 후반 14분경 교체 아웃됐으며, 이후 왼쪽 발목에 보호용 깁스를 착용한 채 목발을 짚고 절뚝이며 경기장을 빠져나가는 모습이 포착돼 팬들의 우려를 자아냈다.

이후 맨체스터 시티는 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홀란드는 본머스와의 FA컵 경기 중 왼쪽 발목을 다쳤다”며 “그는 월요일 아침 맨체스터에서 초기 검사를 받았고, 부상의 정확한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전문의와의 상담을 받을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구단은 “정밀 검진이 계속 진행 중이며, 홀란드가 이번 시즌 잔여 일정에 다시 나설 수 있기를 희망한다. 여름에 열릴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출전도 기대하고 있다”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현지 언론들은 홀란드의 시즌 아웃 가능성까지 제기하고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맨시티가 발표에서 시즌 복귀에 대해 명확한 언급을 피하고, 클럽월드컵 출전만 강조했다는 점에서 사실상 시즌 대부분의 경기 출전은 어려울 수 있다”고 분석했다.

홀란드의 부상은 단순한 선수 한 명의 이탈을 넘어서 맨시티 공격 전력의 중추를 무너뜨리는 중대한 변수다. 올 시즌 홀란드는 프리미어리그에서 28경기 21골을 기록 중으로,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27골)에 이어 득점 2위에 올라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8골을 터뜨리며 맨시티의 공격을 이끌었고, FA컵에서도 본머스를 상대로 귀중한 골을 넣으며 팀을 준결승으로 이끌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즌 막판 결정적인 시점에 그의 공백은 맨시티의 리그 순위 경쟁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현재 맨시티는 프리미어리그 5위(승점 48점)에 머물고 있다.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걸린 4위권 진입을 위해선 최소 승점 49를 기록 중인 첼시를 제쳐야 하는 상황이다.

챔피언스리그와 카라바오컵에서 이미 탈락한 맨시티는 이제 FA컵 우승과 프리미어리그 상위권 진입만이 남은 목표다. 그러나 홀란드의 부상으로 인해 4월 연전에 대한 전망은 급속히 어두워졌다. 맨시티는 4월에 레스터 시티(3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7일), 크리스탈 팰리스(12일), 에버턴(19일), 애스턴 빌라(28일)와의 중요한 일정을 앞두고 있다.

홀란드가 엄청난 회복세를 발휘했을 경우 복귀할 수 있는 시점은 4월 말 FA컵 4강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맨시티는 오는 4월 26일 노팅엄 포리스트와의 FA컵 준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더 선’을 비롯한 복수의 영국 언론은 “홀란드가 이 경기에 나설 가능성은 낮다”고 전망하고 있다.

현 시점에서 맨시티가 확실히 기대하고 있는 복귀 시점은 오는 7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릴 예정인 FIFA 클럽월드컵이다. 이 대회는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맨시티가 참가하게 되며, 구단 입장에선 이 대회에 홀란드가 전력으로 복귀하는 것만으로도 ‘성공적인 회복’으로 간주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홀란드의 이번 발목 부상은 시즌 중 두 번째 큰 부상이다. 그는 시즌 초반 무릎 부상으로 인해 두 경기를 결장한 바 있다. 이어 이번에는 발목까지 문제가 생기면서, 20대 중반임에도 불구하고 부상 리스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놀라운 득점력과 피지컬 능력을 지닌 홀란드이지만, 점점 더 내구성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향후 중요한 경기들에서 홀란드의 부재가 반복될 경우, 맨시티의 전략과 전술 또한 큰 수정이 불가피하다.

현재 맨체스터 시티 팬들 사이에서는 홀란드의 빠른 복귀를 기원하는 메시지들이 SNS를 통해 쏟아지고 있다. 한 팬은 “FA컵 우승도 중요하지만, 홀란드의 건강이 최우선이다. 너무 무리하지 않길 바란다”는 반응을 보였고, 또 다른 팬은 “클럽월드컵까지라도 꼭 돌아와달라”며 애타는 마음을 전했다.

홀란드의 정확한 부상 정도와 예상 복귀 시점은 향후 전문의 진단 결과가 나온 이후 발표될 예정이다. 맨시티 구단은 공식 채널을 통해 홀란드의 재활 경과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맨체스터 시티는 FA컵 4강전 진출이라는 기쁜 성과를 얻었지만, 팀의 상징적인 존재 홀란드의 부상이라는 대가를 치렀다. 시즌 막판 승부처에서 가장 믿을 수 있는 골잡이를 잃을지도 모른다는 현실은 팬들과 구단 모두에게 무거운 그림자를 드리운다. 과연 맨시티는 홀란드 없이 위기의 시즌을 극복할 수 있을까.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주요 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됩니다.